
파라파라우무 비치 골프클럽이 2025/26년 오스트랄레이지아 챌린저 PGA 투어 시즌 후반부를 장식하는 주요 무대가 된다. 웰링턴 북쪽에 위치한 이 전설적인 링크스 코스는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뉴질랜드 PGA 챔피언십을 주최한다. 이 코스는 2002년 크레이그 패리가 당시 세계 랭킹 1위 타이거 우즈가 참가한 뉴질랜드 오픈에서 우승한 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1959년에도 뉴질랜드 PGA 챔피언십을 개최한 바 있어 복귀 자체가 현대 대회의 의미 있는 순간으로 평가된다.
챔피언십은 뉴질랜드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방송되며, 이후 시즌은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퀸스타운 밀브룩 리조트에서 105번째 뉴질랜드 오픈이 이어진다. 벤 캠벨, 스티븐 알커, 다니엘 힐러, 가즈마 코보리 등 뉴질랜드 선수들이 참여 예정이다.
시즌 초반에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리는 웹엑스 플레이어스 시리즈 4개 대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3월에는 헤리티지 클래식과 내셔널 토너먼트로 막을 내린다. 모든 경기는 뉴질랜드 스카이 스포츠와 호주 케이요 및 폭스텔에서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