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취약한 남섬 서해안 국도 “내륙으로 이전한다”

폭우 취약한 남섬 서해안 국도 “내륙으로 이전한다”

0 개 681 서현

정부가 남섬 서해안의 국도에서 산사태가 자주 발생하는 구간을 내륙으로 옮기는 공사의 타당성 조사에 나선다. 


웨스트랜드의 ‘나이츠 포인트(Knights Point)’ 인근의 국도 6호선에서는 지난해 11월 폭우로 인한 낙석으로 2주 동안이나 폐쇄됐다. 


이 구간은 2012년 발생한 대형 산사태 이후 10년 이상 자세히 관찰됐는데, 제임스 미거 교통부 차관은 절벽에 바짝 붙은 도로를 내륙으로 옮기면 폭우로 벌어지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물류와 관광에 중요한 국도 6호선은 웨스트 코스트 지역과 오타고, 사우스랜드를 연결하며, 프란츠 조셉과 폭스 빙하, 와나카와 퀸스타운, 밀퍼드 사운드 등 주요 관광지 간의 이동에도 사용된다. 


이 도로는 산사태와 낙석, 홍수 등 자연재해에 많이 노출된 도로이기도 한데, ‘Epitaph Slip’으로 알려진 이 구간(사진)을 강화하기 위한 최적의 방안은 절벽 가장자리에서 멀리 떨어진 내륙으로 도로를 옮기고 바위 표면을 다듬어 도로 안정성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현장 접근이 가능한 운송용 도로도 필요한데, 정부는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 설계, 지반 조사 및 승인 작업을 완료하고자 700만 달러를 따로 마련했으며 도로 이전 공사 비용은 최대 1억 2,300만 달러에 달할 수 있다.


미거 차관은 ‘Epitaph Slip’ 공사는 남섬의 국도 회랑 6곳에서 자연재해 발생 시 복원력을 키우려는 노력 중 하나라면서, 이들 공사의 설계 비용 1,340만 달러 외에도 이미 건설에 1,2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으며 설계가 끝나면 추가로 9,000만 달러가 투자된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인구 성장 멈춤 조짐…이민 급감·국민 유출 겹쳐 정체 위험

댓글 0 | 조회 17 | 4분전
뉴질랜드가 인구 정체, 나아가 감소의…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카로(Karo) — 마오리 전통의 “목욕 약초”

댓글 0 | 조회 18 | 7분전
뉴질랜드 곳곳의 숲을 걷다 보면 은은… 더보기

뉴질랜드 경찰견 달력 2026, 사진 3관왕 주인공은?

댓글 0 | 조회 43 | 15분전
뉴질랜드 경찰이 매년 발간하는 Pol…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8호 12월 9일 발행

댓글 0 | 조회 156 | 6시간전
오는 12월 9일 코리아 포스트 제 … 더보기

홍역 확진자 2명 추가, 누적 환자 30명

댓글 0 | 조회 479 | 14시간전
오클랜드 콘서트 참석자를 포함해 홍역… 더보기

12월 5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802 | 14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보육시설, 화학물질 사… 더보기

희귀 도마뱀 밀반출 시도한 한국인, 잠복 수사에 적발돼 징역 14개월

댓글 0 | 조회 1,391 | 14시간전
뉴질랜드 보존부(DOC)의 잠복 수사… 더보기

Bay of Plenty 연안, 패류 독소 경보 발령…

댓글 0 | 조회 241 | 14시간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이 Ma… 더보기

마운트 웰링턴서 남성 흉기 사건 사망…경찰 살인사건 수사 착수

댓글 0 | 조회 417 | 15시간전
오클랜드 마운트 웰링턴에서 한 남성이…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경제, 선거 불확실성 속에서 회복 기대

댓글 0 | 조회 454 | 19시간전
2025년을 마무리하며 데이비드 하그… 더보기

뉴질랜드 건설 활동, 주택 건설 회복세로 GDP 전망 밝아져

댓글 0 | 조회 288 | 19시간전
2025년 9월 분기 뉴질랜드 건설 … 더보기

오클랜드 남성, 온라인 아동 성범죄 조직 연루로 징역형

댓글 0 | 조회 333 | 19시간전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35세 남성이 해… 더보기

세계 억만장자 2,919명, 총자산 2경 3천조원…뉴질랜드는 18명

댓글 0 | 조회 683 | 19시간전
2025년 12월, 스위스 은행 UB… 더보기

알바니에서 2만 달러 상당 의류 절도 시도 10대 체포

댓글 0 | 조회 782 | 19시간전
뉴질랜드 알바니의 한 상점에서 약 2…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 가장 비싼·싼 주택 거래금액은?

댓글 0 | 조회 1,313 | 1일전
2025년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전… 더보기

오클랜드 시내 주차요금, 13년 만에 60% 인상

댓글 0 | 조회 957 | 1일전
2025년 현재 오클랜드 시내 중심가… 더보기

IRD 오류로 수천 명, 잘못된 세금 신고

댓글 0 | 조회 1,395 | 1일전
뉴질랜드 세무당국(IR)의 시스템 오… 더보기

플레전트 포인트 골퍼, 보기 드문 ‘알바트로스’ 기록

댓글 0 | 조회 361 | 1일전
남캔터베리 플레전트 포인트 골프클럽에… 더보기

[금요열전] ‘피터 블레이크 경’의 성공을 넘어, 인류를 향한 항해

댓글 0 | 조회 203 | 1일전
뉴질랜드가 낳은 전설적 요트 영웅이자… 더보기

여름철, 집 안전 점검하세요

댓글 0 | 조회 579 | 1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이 여름철을 맞아 … 더보기

한국 차세대, 뉴질랜드 참전용사와 함께한 감사의 밤

댓글 0 | 조회 398 | 1일전
한국과 뉴질랜드의 마음을 잇는 특별한… 더보기

12월 4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766 | 1일전
루미나 양고기, 영국과 유럽 시장 공… 더보기

톰 앤 루크 저탄수 스낵볼, 하드 플라스틱 혼입으로 리콜

댓글 0 | 조회 633 | 2일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은 스마… 더보기

동부지역에 다시 더위가 찾아온다

댓글 0 | 조회 1,003 | 2일전
2025년 12월 4일(목)부터 8일… 더보기

코로나 대출, 뉴질랜드 2만 개 중소기업 4.47억 달러 상환 실패

댓글 0 | 조회 1,071 | 2일전
뉴질랜드 세무당국(IR)이 최근 발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