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북섬 중심부인 오클랜드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며 큰 피해가 우려된다. 메트서비스의 예보에 따르면, 11월 19일 오전 6시 현재, 노스랜드, 오클랜드, 그레이트 베리어 아일랜드, 와이카토, 타우포, 베이 오브 플렌티, 통가리로 국립공원 등에 주황색 강수 경보가 발효 중이다.
오클랜드 도심에서는 시간당 15.5mm, 일부 구간에서는 21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쏟아졌으며, 이로 인한 잠재적 홍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강수대는 동쪽으로 이동할 예정이며, 오후에는 또 다른 강한 비 구름이 다시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타우마루누이, 타이하페, 타라나키 지역에도 강한 비 주의보가 발효되어 있다. 비 이후에는 고기압이 형성돼 며칠간은 날씨가 안정될 전망이라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