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글로벌 기후 행동 지수 44위로 추락

뉴질랜드, 글로벌 기후 행동 지수 44위로 추락

0 개 802 KoreaPost

6c8b43faaef9a99b45b566b8660cbd7b_1763490782_2846.jpg
 

뉴질랜드가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COP30)에서 ‘Fossil of the Day(오늘의 화석)’라는 불명예스러운 상에 이어, 독일의 기후변화 성과 지수(CCPI)에서 44위로 3단계 하락해 글로벌 기후 행동 순위에서 더욱 뒤처졌다.


그린피스 아오테아로아의 아만다 라슨 대변인은 “뉴질랜드는 한때 기후 리더였으나 현재 정부의 환경 정책 후퇴로 최하위권을 헤매고 있다”고 비판했다. 착취적 탄광 개발 허용, 해상 석유·가스 시추 보조금 약속, 낙농업의 오염 규제 완화 등 럭슨 정부의 기후 정책 후퇴가 낙후 원인으로 지목된다.



CCPI 분석가들은 뉴질랜드가 2019년 개정된 ‘기후변화 대응법’을 기반으로 하는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약화시키며, 과학자 및 기후 위원회의 권고를 무시하고 메탄 감축 목표를 낮춘 점을 문제 삼았다.


“현재 정부는 깨끗한 자동차 장려, 제조업의 석탄 탈피 지원 등 합리적 정책을 폐기하고, 파리협약 이행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오히려 오염자들이 규칙을 만들게 놔두고 있다”고 지적됐다.


덴마크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영국과 모로코가 그 뒤를 잇는다. 미국,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석유산유국은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전 세계 어느 나라도 파리협약이 요구하는 수준의 신속한 기후 행동을 보이지 않아 상위 3위 자리는 여전히 비어 있다.


Source: Greenpeace


코리아 포스트 제 798호 12월 9일 발행

댓글 0 | 조회 35 | 2시간전
오는 12월 9일 코리아 포스트 제 … 더보기

홍역 확진자 2명 추가, 누적 환자 30명

댓글 0 | 조회 404 | 9시간전
오클랜드 콘서트 참석자를 포함해 홍역… 더보기

12월 5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48 | 9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보육시설, 화학물질 사… 더보기

희귀 도마뱀 밀반출 시도한 한국인, 잠복 수사에 적발돼 징역 14개월

댓글 0 | 조회 1,138 | 9시간전
뉴질랜드 보존부(DOC)의 잠복 수사… 더보기

Bay of Plenty 연안, 패류 독소 경보 발령…

댓글 0 | 조회 226 | 10시간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이 Ma… 더보기

마운트 웰링턴서 남성 흉기 사건 사망…경찰 살인사건 수사 착수

댓글 0 | 조회 381 | 10시간전
오클랜드 마운트 웰링턴에서 한 남성이…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경제, 선거 불확실성 속에서 회복 기대

댓글 0 | 조회 428 | 14시간전
2025년을 마무리하며 데이비드 하그… 더보기

뉴질랜드 건설 활동, 주택 건설 회복세로 GDP 전망 밝아져

댓글 0 | 조회 268 | 14시간전
2025년 9월 분기 뉴질랜드 건설 … 더보기

오클랜드 남성, 온라인 아동 성범죄 조직 연루로 징역형

댓글 0 | 조회 321 | 14시간전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35세 남성이 해… 더보기

세계 억만장자 2,919명, 총자산 2경 3천조원…뉴질랜드는 18명

댓글 0 | 조회 656 | 14시간전
2025년 12월, 스위스 은행 UB… 더보기

알바니에서 2만 달러 상당 의류 절도 시도 10대 체포

댓글 0 | 조회 730 | 14시간전
뉴질랜드 알바니의 한 상점에서 약 2…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 가장 비싼·싼 주택 거래금액은?

댓글 0 | 조회 1,281 | 21시간전
2025년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전… 더보기

오클랜드 시내 주차요금, 13년 만에 60% 인상

댓글 0 | 조회 926 | 21시간전
2025년 현재 오클랜드 시내 중심가… 더보기

IRD 오류로 수천 명, 잘못된 세금 신고

댓글 0 | 조회 1,357 | 21시간전
뉴질랜드 세무당국(IR)의 시스템 오… 더보기

플레전트 포인트 골퍼, 보기 드문 ‘알바트로스’ 기록

댓글 0 | 조회 349 | 21시간전
남캔터베리 플레전트 포인트 골프클럽에… 더보기

[금요열전] ‘피터 블레이크 경’의 성공을 넘어, 인류를 향한 항해

댓글 0 | 조회 194 | 21시간전
뉴질랜드가 낳은 전설적 요트 영웅이자… 더보기

여름철, 집 안전 점검하세요

댓글 0 | 조회 556 | 21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이 여름철을 맞아 … 더보기

한국 차세대, 뉴질랜드 참전용사와 함께한 감사의 밤

댓글 0 | 조회 382 | 21시간전
한국과 뉴질랜드의 마음을 잇는 특별한… 더보기

12월 4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757 | 1일전
루미나 양고기, 영국과 유럽 시장 공… 더보기

톰 앤 루크 저탄수 스낵볼, 하드 플라스틱 혼입으로 리콜

댓글 0 | 조회 622 | 1일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은 스마… 더보기

동부지역에 다시 더위가 찾아온다

댓글 0 | 조회 988 | 2일전
2025년 12월 4일(목)부터 8일… 더보기

코로나 대출, 뉴질랜드 2만 개 중소기업 4.47억 달러 상환 실패

댓글 0 | 조회 1,056 | 2일전
뉴질랜드 세무당국(IR)이 최근 발표… 더보기

크리스마스 온라인 쇼핑, 사기 조심하세요

댓글 0 | 조회 561 | 2일전
크리스마스 선물 쇼핑이 온라인으로 늘…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댓글 0 | 조회 1,438 | 2일전
2025년이 저물어가는 가운데, 글로… 더보기

MZ세대, 직장 만족도 최저…10명 중 4명 “출근이 두렵다”

댓글 0 | 조회 806 | 2일전
뉴질랜드 직장인들의 전반적 행복도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