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 밤 뉴질랜드 파워볼 ‘머스트 비 원(Must Be Won)’ 잭팟 5,500만 달러가 세 명의 선수에게 나뉘어 주어졌다. 각 당첨자는 파워볼 1등에서 18,333,333달러와 로또 1등에서 55,556달러를 받아 총 18,388,889달러를 수령했다.
뉴질랜드 로또 CEO 제이슨 델라모어는 “멋진 결과”라며 “파워볼 잭팟이 여러 선수에게 나눠지는 모습을 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승리는 한 사람의 삶을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족, 친구, 지역사회까지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당첨자들이 주변 사람들을 돕고 자선단체를 지원하는 등 놀라운 방식으로 환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당첨자들은 인생을 바꾸는 경험 동안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로또 고객 지원팀에 연락하길 권고받았다. 로또측은 일요일에 당첨자들의 위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역대 최고 상금은 2020년 두 차례 지급된 5,000만 달러 기록을 넘어섰다. 2020년 2월에는 두 명의 당첨자가 5천만 달러를 나눠 가졌고, 같은 해 8월에는 10명이 각 500만 달러를 받았다. 2016년에는 한 명이 단독으로 4,400만 달러를 차지한 바 있다.
로또 수익금은 전액 커뮤니티 지원에 사용되며, 이번 추첨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에게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