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한 병에 50만 달러?” 세계 최고가 꿀 컬렉션 등장

“꿀 한 병에 50만 달러?” 세계 최고가 꿀 컬렉션 등장

0 개 2,310 서현

2리터에 50만 달러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꿀 제품을 뉴질랜드 회사가 출시했다. 


화제의 제품을 만든 회사는 북섬 타라나키에 위치한 ‘나키 허니(Naki Honey)’. 


최근 이 회사가 내놓은 ‘이터널 골드 컬렉션(Eternal Gold collection)’은 고고학자들이 이집트 무덤에서 발견해 아직도 완벽하게 식용이 가능한 3000년이나 된 꿀에서 영감받아 만들어졌다. 


타라나키 오지에서 채취한 꿀을 사용해 단 73병만 생산됐으며 수 세기 동안 보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은 ‘Unique Mānuka Factor(UMF) 25+’ 등급의 꿀을 사용했는데, 이 등급은 매우 희귀해 세계 최고 등급의 마누카 나무가 자라는 타라나키에서도 날씨와 개화 조건이 맞을 때만 생산할 수 있으며 약 2년에 한 번만 수확한다. 


회사 관계자는 손으로 만든 꿀이 담긴 용기는 금도금 디테일이 특징인 예술 작품의 역할도 한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병 크기에 따라 다른데, 가장 작은 병은 1,000달러이고 2리터 병은 약 50만 달러나 나간다. 



 

관계자는 2년마다 특별한 마누카 꿀을 개발하는데 이번이 첫 번째 시리즈이고 세 가지 등급으로 출시한다면서, 단순히 꿀 한 병만 파는 게 아니라 예술 분야에도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면역력 강화 화학 물질인 ‘메틸글리옥살(methylglyoxal)’이 다량 함유돼 세대를 거쳐 전할 수 있다면서, 맛이 좀 더 강하고 허브 향도 강해 회사는 이를 ‘타라나키 탕(Taranaki tang)’이라고 부른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 꿀이 아침 토스트에 바르는 일반 꿀처럼 사용하도록 설계한 것이 아니라면서, 특별한 행사를 위해 꺼내는 위스키 컬렉션에 비유했다. 


새 제품 공개는 프랑스 북부에 있는 ‘New Zealand Liberation Museum’- 테 아라와타(Te Arawhata)’에서 열렸는데, 이곳은 뉴질랜드가 아닌 외국에 있는 유일한 키위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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