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노동자 3명 중 1명, 10% 미만 임금 인상에도 이직 고려

NZ 노동자 3명 중 1명, 10% 미만 임금 인상에도 이직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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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뉴질랜드 근로자 중 거의 3분의 1이 10% 미만의 임금 인상만으로도 현재 직장을 떠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 플랫폼 고게타(GoGetta)가 뉴질랜드 근로자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 이동성 조사’에서는 25%가 6~10% 임금 인상을 위해 이직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6%는 1~5% 임금 인상에도 직장을 바꿀 의향을 보였다.



특히 연봉 10만 달러 미만 근로자의 34%가 10% 미만 임금 인상을 이유로 이직을 고려하는 반면, 10만달러 연봉 이상을 받는이는 19%에 불과했다.


또한 응답자의 31%는 11~20% 임금 인상을 위해 현재 직장을 떠날 것이라고 답했고, 단 6%만이 더 나은 임금 제안에도 불구하고 이직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고게타 창립자 겸 CEO 콜린 게틀리는 “임금 정체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임금 인상 방법은 스스로 이직하는 것일 수 있다”고 설명하며, “5년 전만 해도 대부분 근로자가 10% 미만 인상으로 이직을 고려하지 않았다”면서 현 상황의 변화를 지적했다.


또 임금 외에 이직을 결정할 때 35%가 주 4일 근무제나 하이브리드 근무를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아, 경력 발전과 교육 기회(15%)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세대별로 가족과 삶의 질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가치관에 변화가 생긴 것”이라는 분석이다.


게틀리는 “과도한 업무와 무급 초과 근무는 결국 번아웃과 불만을 키우며, 적절한 기회가 오면 이직하는 근로자를 양산한다”며 기업주가 직원의 웰빙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직을 고려할 때 가장 경계하는 요소로는 높은 직원 이직률(29%), 무급 초과 근무 문화(14%), 업계 내 악명(10%)이 꼽혔다.


Source: NZ H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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