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퀀타스 항공이 오는 28일까지 72시간 동안 뉴질랜드-호주 구간 국제선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퀸스타운 출발편을 통해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등이 목적지로 포함됐으며, 이번 특가에는 최근 신설된 오클랜드-애들레이드 노선도 포함됐다.
퀀타스 인터내셔널 CEO 캠 월리스는 “호주 내 새로운 국제 노선뿐 아니라, 뉴질랜드에서 매일 운항 예정인 787 드림라이너를 통한 시드니, 브리즈번행 프리미엄 이코노미 편도 특가도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12월 7일부터 시작될 오클랜드-퍼스 직항 노선을 통해 뉴질랜드 국민들은 런던, 파리, 로마로의 원스톱 연결이 가능해진다며, 퍼스를 경유하는 요하네스버그행 편리한 이동도 기대할 만하다고 소개했다.
이번 세일은 오늘 시작해 14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조기 매진 시 종료된다.
웰링턴-브리즈번 노선은 퀀타스의 새 에어버스 A220 기종으로 운항되어, 국제선에서는 처음 쓰이는 기체라고 한다. 이 항공기는 넓은 실내 공간, 대형 창문, 빠르고 무료 와이파이, 기존 기체 대비 20% 넓은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2026년 1월부터 10월 사이 다양한 날짜에 이용 가능하며 일부 제외 기간이 있다. 이코노미 클래스 요금 위주로 세일하지만, 일부 노선에 한해 프리미엄 이코노미 및 비즈니스 클래스 요금도 포함된다.
대표 편도 요금은 다음과 같다.
오클랜드 출발: 멜버른 $219, 브리즈번 $249, 애들레이드 $329, 시드니 $259, 퍼스 $509(멜버른 경유)
크라이스트처치 출발: 멜버른 $219, 브리즈번 $249, 애들레이드 $329, 시드니 $259, 퍼스 $509(멜버른 경유)
웰링턴 출발: 멜버른 $249, 브리즈번 $249, 애들레이드 $339, 시드니 $259, 퍼스 $509(시드니 경유)
퀸스타운 출발: 멜버른 $279, 브리즈번 $369, 애들레이드 $499, 시드니 $339, 퍼스 $649(시드니 경유)
한편 퀀타스는 세계 최장거리 노선인 런던 및 뉴욕 직항 무착륙 노선(약 22시간) 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에어버스는 프랑스 툴루즈 제조시설에서 A350-1000ULR 항공기의 주요 제작 단계를 완성했으며, 이번 주 엔진과 시험 장비 장착을 위해 새 격납고로 이전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광범위한 시험 비행 프로그램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