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은 더니든 포트 차머스(Port Chalmers)에서 발견된 해상 컨테이너에서 시가 1,225만 달러의 코카인 35kg을 압수했다.
해당 컨테이너는 남미에서 출발한 화물로, 관세 정보 분석팀의 사전 위험 평가에 따라 검사가 지정된 상태에서 10월 26일 뉴질랜드에 도착했다.
검사 결과, 냉장용 장비 내부에 ‘라코스테(Lacoste)’ 로고가 찍힌 코카인 벽돌 35개가 숨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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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해상담당 매니저 로버트 스미스는 “이번 압수는 관세청이 주요 대형 항만뿐 아니라 모든 해상 국경에서 강력한 단속망을 운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범죄조직은 오클랜드나 타우랑가 외의 항구도 이용하려 시도하기 때문에, 모든 항만이 단속 대상이다”라고 강조했다.
스미스는 이번 사건이 더니든 관세팀의 첫 대형 코카인 적발 사례라며, “정보 분석과 국제 공조를 기반으로 국경을 더욱 견고히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항만 운영사, 이해관계자, 지역사회와 협력해 불법 물품은 막고 합법적인 무역만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약 밀수 관련 의심 신고는 0800 937 768번 또는 범죄 신고 센터(Crime Stoppers)를 통해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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