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금광 개발, 신속 처리 신청서 제출

국내 최대 규모 금광 개발, 신속 처리 신청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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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금광 개발을 위한 신청서가 당국에 정식으로 제출됐다. 


11월 4일 ‘산타나 미네랄스(Santana Minerals)’는, 40여 년 만에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신규 금광 개발 프로젝트인 ‘벤디고-오우퍼(Bendigo-Ophir) 골드 프로젝트’에 대한 패스트 트랙(fast-track) 신청서를 ‘환경보호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에 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남섬의 센트럴 오타고 내륙에 있는 지역에서 벌어질 이번 프로젝트는 회사는 물론 지역 발전에도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데미언 스프링(Damian Spring) 대표는, 처음 예상보다 거의 1년이나 늦어졌지만 회사는 약 9,500쪽 분량의 문서와 135개 보고서를 업로드하고 신청 수수료 39만 달러를 냈다고 전했다. 


그는 토지 확보와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 주민과 협의해 신뢰할 수 있는 장기 계획을 수립했다면서, 지금까지의 작업에만 800만 달러 이상을 썼다고 말했다. 

또한 이전의 ‘자원관리법’ 체계에서 프로젝트를 허가받은 적이 있는데, 패스트 트랙은 이전과 동등하거나 더 엄격한 기준을 요구한다면서, 이 절차는 확실하며 투자와 지역의 일자리, 그리고 국가 생산성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금광 개발 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 이 지역에서 금과 관련한 획기적인 발견이 이뤄지면서 시작됐는데, 이는 뉴질랜드에서 40년 만에 발견한 가장 중요한 금맥 중 하나로 확인됐다. 

회사 측은 이곳에서 14년 이상의 개발 기간을 통해 톤당 2.5g씩 연간 최대 12만 온스를 생산해 총 125만 온스의 금을 캘 것을 목표로 하는데, 이를 통해 뉴질랜드 국내총생산(GDP)에도 58억 달러를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프로젝트 수익의 60% 이상이 임금과 서비스, 세금과 로열티를 통해 국내에 남을 것으로 예상하고 초기 모델링 결과 건설 중 수백 개의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이미 광산 개발 예정 지역 전체에 대한 소유권(freehold title)을 확보하고자 회사는 아르고(Ardgour)와 벤디고 스테이션(Bendigo stations)의 토지 대부분을 인수했다. 


나아가 광산 개발과 관련된 상수도 인프라와 파이프라인 건설에 필요한 용지도 매입해 계획하는 금광 개발의 영향을 받는 모든 지역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했다. 



한편, 이번 신청은 새로운 승인 체제에서 환경보호국에 패스트 트랙을 신청한 2개의 상장 회사들의 제안 중 하나로 알려졌다.


신청서를 받으면 신속심사팀이 전문가 패널 검토 전에 신청서의 완전성을 평가하며, 패널은  의견을 요청하고 결정을 뒷받침하는 데 필요한 기타 정보를 정리할 수 있으며, 또한 청문회 개최를 결정할 수도 있다.

심사가 끝나면 패널은 결정을 내리고 승인되면 프로젝트에 대한 조건도 설정할 수 있다. 

타마 앨리(Tamah Alley) 센트럴 오타고 시장은 벤디고의 금광 유산은 지역 정체성에 깊이 새겨져 있고 새 개발 신청은 역사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검토되어야 한다면서, 우리 공동체는 센트럴 오타고를 특징짓는 독특한 경관, 생물 다양성, 그리고 수질을 소중히 여긴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정도 규모의 제안은 환경 관리에 대한 진정한 의지와 지역 기관과의 협력,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주민들은 ‘Fast Track Act 웹사이트’에서 진행 상황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해당 지역사회 단체들은 주요 개발 프로젝트가 전체 공공 협의 과정을 건너뛸 수 있도록 허용하는 패스트 트랙이 지역사회의 참여 기회를 제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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