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경찰은 노스쇼어 지역에 새로이 전담 ‘비트팀’을 출범시켜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순찰 및 지역사회 활동에 나선다. 지난 9월 헨더슨 비트팀에 이어 확장된 이 제도는 노스쇼어 알바니, 글렌필드, 타카푸나 상업 중심지를 중점 순찰구역으로 삼아 시민들의 안전과 치안 강화를 목표로 한다.
비트팀은 걸어서 순찰하고 노던 버스웨이 노선을 이용하며 시민들과 적극 소통해 범죄 예방은 물론 공공장소의 안전을 높일 예정이다. 와이테마타 동부 구역 지휘관 마이클 리커즈 경감은 “경찰이 지역사회에서 눈에 띄고 접근하기 쉬울 때 범죄 억제 효과뿐 아니라 주민들의 안전 신뢰감도 커진다”고 전했다.
리커즈 경감은 “만약 범죄, 위협, 반사회적 행위가 발생하면 엄정하고 공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
신규 채용된 경찰관들은 숙련된 비트팀과 함께 훈련하며, 첫 출근일부터 지역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형성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는 노스쇼어를 살고 일하고 즐기기에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은 보다 자주 경찰을 만나고, 이는 곧 지역 치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출처: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