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전국 홍수 위험지도 공개,

뉴질랜드 전국 홍수 위험지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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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새롭게 발표한 전국 홍수 위험 데이터는 현재와 미래에 가장 위험에 처한 지역을 보여준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더 강한 폭우와 홍수가 빈번해지면서, 일부 지역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내륙 홍수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Earth Sciences New Zealand(구 NIWA)는 전국 단위의 최초 홍수 위험 모델과 함께 누구나 자신의 지역 위험도를 비교할 수 있는 공개 홍수 위험 지도 뷰어를 발표했다.



현재 전국에서 75만 명, 즉 인구의 15%가 1년에 발생 확률 1%인 대형 홍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지구 평균 기온이 3도 상승하면 이 수는 90만 명 이상으로 늘어난다. 위험 국가 인프라에는 수천 킬로미터의 도로와 하수관이 포함되며, 현재 노출된 건물 가치는 2,350억 달러에 달하고, 온난화가 3도 추가되면 2,880억 달러까지 증가한다.


특히 호크스베이 지역은 1~2도 온도 상승만으로도 노출 인구 비율이 22%에서 31%로 뛰며, 2029년쯤 온실 가스 배출이 통제되지 않으면 해당 경향이 심화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 및 데이터는 기후변화 적응정책 수립과 개발 제한 우선순위 지정에 참고될 예정이다.


또한 인구 소득이 낮은 서해안 지역은 홍수 위험 노출이 가장 높은 반면 이에 대응할 재정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미 국가적 적응 프레임워크를 발표하고, 우선순위가 높은 지역 대상 적응 계획 수립과 12억 달러 규모 지역 인프라 자금 지원을 추진 중이다.


Earth Sciences New Zealand의 홍수 위험 지도 뷰어는 토지 정보 메모랜덤(LIM)이나 지역 세부 모델과는 별도로 전국 데이터를 일관되게 보여주는 최초 서비스다. 홍수가 자주 발생하는 평지 지역에 신규 개발을 제한하고, 기존에도 홍수 위험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더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연구 책임자인 에밀리 레인 박사는 “홍수 발생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고, 도시 집중화로 위험이 더 커지고 있다”며 “이번 모델은 전국 어디에서나 비교 가능한 통일된 정보를 제공해 위험 인식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홍수 관련 인프라 노출 통계에 따르면, 웰링턴 도로 23%가 홍수 위험 노출 상태이며, 캔터베리 지역의 주요 국가 전력망 시설 19개소가 위험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지역별 상세 통계와 홍수 위험 깊이 등은 공개된 뷰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수 위험 데이터와 뷰어는 기후 변화에 따른 홍수 위험을 예측하고 피해 비용을 산출해, 적응 투자 및 홍수 방어사업의 경제성을 평가하는 데 사용될 전망이다.


정부는 향후 해수면 상승과 폭풍 해일을 포함하는 국가 홍수 지도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며, 첫 버전은 2027년 공개 예정이다. 이 지도는 개별 부동산 단위까지 위험을 세밀하게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이번 데이터 발표는 뉴질랜드 전역의 홍수 위험 관리에 있어 전례 없는 일관성과 투명성을 제공하며, 국민과 지방자치단체가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Source: R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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