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10월 셋째 주 뉴질랜드 부동산 경매시장은 봄철 거래 활성화와 함께 경매 매물과 판매율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interest.co.nz가 10월 18~24일 전국 경매를 모니터링한 결과, 경매에 나온 주거용 부동산은 487건으로 전주(344건) 대비 크게 늘었으며, 판매율도 49%(238건)로 집계됐다. 이는 8월 중순 이후 최고 기록이다.
낮아진 모기지 금리가 일부 구매자에게 실질적인 거래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보이나, 실제 거래가에서는 여전히 신중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경매 낙찰가가 등기평가(RV) 이상이거나 같은 물건이 전체의 58%로, 지난주(62%) 및 2주 전(69%)에 비해 하락했다.
즉, 낮은 금융 비용이 아직까지 거래 가격으로 직접 연결되지는 않는 모습이다. 다만, 일부 수요층이 구매 결정을 내리는 데는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세부 경매 결과와 개별 매물의 판매가 정보는 interest.co.nz의 ‘Residential Auction Results’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urce: Interest.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