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unedin에 사는 61세 여성이 구직 사기 때문에 약 7,000달러를 잃었지만 여전히 일자리를 찾고 있다.
그녀는 온라인에서 ‘고객 서비스 분류된 숙박 리뷰’ 업무라며 접근한 가짜 일자리 제안에 속았고, 신분 증명을 위해 65달러를 선입금했다. 이후 일정 금액을 재충전하라는 요구가 계속되었고, 암호화폐 지갑까지 만들어 자금을 입금했으나 결국 돈은 모두 사라졌다.
서부퍼스트웨스트팍(Westpac) 은행 발표에 따르면, 최근 6개월 간 구직 사기 피해 사례가 전년 대비 50% 증가했으며, 110명의 고객이 평균 1,685달러를 사기 피해로 잃었다.
웨스트팍 사기 및 불법거래 담당 매니저 제시카 채닝은 “구직 희망자는 금전 피해뿐 아니라 신원 도용 위험도 크다”며 “의심스러운 구인 광고는 반드시 의심하고, 돈을 요구하는 일자리 제안은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부 사기범들은 유명 인사나 대형 구인기관을 사칭해 구직자들의 개인정보와 금전을 훔쳐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구직 중 사기를 당했다고 의심될 경우 즉시 은행에 연락하고, 관련 기관에 신고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Source: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