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부동산 시장, 9월 매매량 증가에도 단기 가격 상승은 어려울 듯

NZ 부동산 시장, 9월 매매량 증가에도 단기 가격 상승은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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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2025년 9월 기준으로 안정화가 이어지고 있으며, 매매량과 거래 활성화는 증가 추세이나 가격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Cotality의 10월 주택 차트 팩이 전했다.


8월에 소폭 감소했던 매매량은 9월에 다시 작년 동기 대비 약 4% 상승했고, 이는 2022년 말부터 이어진 29개월 중 27번째 상승 기록이다. 새로운 매물도 봄철을 맞아 증가세로 전환됐으나 여전히 작년 대비 약 12% 적은 수준이다.



가격 면에서는 전국적으로 상승보다는 보합 내지 하락세가 지속됐다. 특히 오클랜드와 웰링턴에서는 지난 한 달간 주택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Cotality의 수석 부동산 경제학자인 켈빈 데이비슨(Kelvin Davidson)은 “시장 전반에 걸친 가격 상승은 아직 뚜렷하지 않으나, 구매자 친화적 환경 조성으로 시장은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첫 주택 구매자들이 활기를 띄며, 9월 거래 비중이 28%에 달해 최고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12월 1일부터 대출 대비 주택 가치 비율(LVR) 규제가 완화될 예정이어서,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추가 기회가 될 수 있으나, 투자자들은 여전히 엄격한 대출 제한으로 인해 저축금액 부족 문제를 겪고 있어 시장 재편에 신중한 모습이다.


그는 “대출 조건 완화에도 불구하고 부채 대비 소득 비율 제한, 금융기관 자체의 상환 능력 평가 등 다수의 대출 규제가 여전히 작용하고 있다. 투자자 수요 급증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며 부동산 시장이 당분간 횡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6년에는 실업률 하락, 기존 대출금리 인하, 기다림보다 나아진 구매력 등 긍정적 요인의 증가로 매매량과 가격 모두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Cotality 10월 주택 차트 팩 주요 내용:


·뉴질랜드 주거용 부동산 시장 규모 1조 6,500억 뉴질랜드 달러.

·9월 전국 주택 가격지수는 0.1% 상승, 그러나 3개월 누계로는 0.7% 하락.

·최근 12개월 거래건수 88,731건, 10월 초 시장 내 매물은 27,565건.

·임대료 상승 속도는 더뎌졌고, 순이민자 수 감소 영향으로 임대시장 매물은 여전히 풍부.

·총 임대 수익률은 3.8%로 2016년 중반 이후 최고치.

·인플레이션은 1~3% 목표 구간 재진입, 중앙은행 통화 완화 지속 전망.

·첫 주택 구매자 비중은 9월 전국 28%로 최고치, 모기지 대출 다주택자도 시장 점유율 25%로 최고 수준에 근접.

·웰링턴 권역은 9월 분기 첫 주택 구매자 비중 36%로 전국 주요 도시 중 가장 높음.


Source: Cot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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