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이사, 수만 달러 편취 혐의 경찰 조사 중

건설업체 이사, 수만 달러 편취 혐의 경찰 조사 중

0 개 1,412 KoreaPost

6c8b43faaef9a99b45b566b8660cbd7b_1761096070_9344.jpg
 

홈오너들로부터 수만 달러를 받고 일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아예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는 E 건설업체 의 이사 헤미 아라페타 티오피라 씨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올해 8월 해당 업체의 전 고객들은 선금으로 상당한 금액을 지불했으나 작업이 부실하거나 아예 진행되지 않았다고 RNZ에 밝혔다.

뉴질랜드 비즈니스혁신고용부(MBIE)도 해당 업체를 조사 중이며 현재 회사가 사업자 등록부에서 말소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티오피라 이사는 RNZ의 여러 차례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올해 초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티오피라 및 회사에 대한 지불액은 6만 달러를 넘었다.

웰링턴, 와이푸쿠라우, 로어 허트 지역 전 고객들은 주택 기초 공사를 맡겼으나 초기에 50% 정도의 계약금이 지급된 후 곧 추가 선금 요구가 있었고, 이후 잦은 지연과 교통사고, 가족 건강 문제 등 수많은 변명 끝에 약속한 환불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티오피라가 작업 현장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을 끊은 후 일부 고객들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피해자 측 추가 정보 접수 후 수사를 개시했으며 조사 중인 상태다.


MBIE 또한 티오피라가 면허 및 감독 없이 제한된 건축 작업을 수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10월 16일에는 Companies Act 1993 318조에 따라 Enzed Construction에 사업자 등록 말소 예고 통지서가 발송됐다.


MBIE 사업자 등록 담당자는 이사 신원 증명 요청에 회사가 답변을 하지 않아 등록부 말소 절차가 진행 중이며, 등록 말소에 대한 이의 제기는 11월 19일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피해자 중 한 명인 워렌 피츠제럴드는 MBIE 조사 소식을 듣고서도 현재까지 티오피라로부터 연락이나 환불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로어 허트 거주자 파트리스 롭은 “모든 방법을 다 써봤지만 끝내 포기했다. 이제는 뒤로 하고 살아간다”고 말했다.


티오피라와 거래하던 중 남편이 사망한 발레리 헉슬리는 최근 새 회사가 자신의 집 기초 작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두 번 돈 내는 건 싫지만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피해자 측 고소장과 추가 자료 접수 후 수사 진행 중이며, 사안의 공소 여부는 법률적 검토와 공익 판단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ource: RNZ

코리아 포스트 제 798호 12월 9일 발행

댓글 0 | 조회 71 | 4시간전
오는 12월 9일 코리아 포스트 제 … 더보기

홍역 확진자 2명 추가, 누적 환자 30명

댓글 0 | 조회 428 | 11시간전
오클랜드 콘서트 참석자를 포함해 홍역… 더보기

12월 5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84 | 11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보육시설, 화학물질 사… 더보기

희귀 도마뱀 밀반출 시도한 한국인, 잠복 수사에 적발돼 징역 14개월

댓글 0 | 조회 1,203 | 11시간전
뉴질랜드 보존부(DOC)의 잠복 수사… 더보기

Bay of Plenty 연안, 패류 독소 경보 발령…

댓글 0 | 조회 229 | 12시간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이 Ma… 더보기

마운트 웰링턴서 남성 흉기 사건 사망…경찰 살인사건 수사 착수

댓글 0 | 조회 392 | 12시간전
오클랜드 마운트 웰링턴에서 한 남성이…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경제, 선거 불확실성 속에서 회복 기대

댓글 0 | 조회 432 | 16시간전
2025년을 마무리하며 데이비드 하그… 더보기

뉴질랜드 건설 활동, 주택 건설 회복세로 GDP 전망 밝아져

댓글 0 | 조회 270 | 16시간전
2025년 9월 분기 뉴질랜드 건설 … 더보기

오클랜드 남성, 온라인 아동 성범죄 조직 연루로 징역형

댓글 0 | 조회 324 | 16시간전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35세 남성이 해… 더보기

세계 억만장자 2,919명, 총자산 2경 3천조원…뉴질랜드는 18명

댓글 0 | 조회 661 | 16시간전
2025년 12월, 스위스 은행 UB… 더보기

알바니에서 2만 달러 상당 의류 절도 시도 10대 체포

댓글 0 | 조회 738 | 16시간전
뉴질랜드 알바니의 한 상점에서 약 2…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 가장 비싼·싼 주택 거래금액은?

댓글 0 | 조회 1,289 | 23시간전
2025년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전… 더보기

오클랜드 시내 주차요금, 13년 만에 60% 인상

댓글 0 | 조회 932 | 23시간전
2025년 현재 오클랜드 시내 중심가… 더보기

IRD 오류로 수천 명, 잘못된 세금 신고

댓글 0 | 조회 1,367 | 23시간전
뉴질랜드 세무당국(IR)의 시스템 오… 더보기

플레전트 포인트 골퍼, 보기 드문 ‘알바트로스’ 기록

댓글 0 | 조회 351 | 23시간전
남캔터베리 플레전트 포인트 골프클럽에… 더보기

[금요열전] ‘피터 블레이크 경’의 성공을 넘어, 인류를 향한 항해

댓글 0 | 조회 195 | 23시간전
뉴질랜드가 낳은 전설적 요트 영웅이자… 더보기

여름철, 집 안전 점검하세요

댓글 0 | 조회 564 | 24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이 여름철을 맞아 … 더보기

한국 차세대, 뉴질랜드 참전용사와 함께한 감사의 밤

댓글 0 | 조회 385 | 24시간전
한국과 뉴질랜드의 마음을 잇는 특별한… 더보기

12월 4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759 | 1일전
루미나 양고기, 영국과 유럽 시장 공… 더보기

톰 앤 루크 저탄수 스낵볼, 하드 플라스틱 혼입으로 리콜

댓글 0 | 조회 624 | 1일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은 스마… 더보기

동부지역에 다시 더위가 찾아온다

댓글 0 | 조회 992 | 2일전
2025년 12월 4일(목)부터 8일… 더보기

코로나 대출, 뉴질랜드 2만 개 중소기업 4.47억 달러 상환 실패

댓글 0 | 조회 1,062 | 2일전
뉴질랜드 세무당국(IR)이 최근 발표… 더보기

크리스마스 온라인 쇼핑, 사기 조심하세요

댓글 0 | 조회 562 | 2일전
크리스마스 선물 쇼핑이 온라인으로 늘…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댓글 0 | 조회 1,440 | 2일전
2025년이 저물어가는 가운데, 글로… 더보기

MZ세대, 직장 만족도 최저…10명 중 4명 “출근이 두렵다”

댓글 0 | 조회 808 | 2일전
뉴질랜드 직장인들의 전반적 행복도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