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Before’ 이후 식품, 얼마나 안전할까?

‘Best Before’ 이후 식품, 얼마나 안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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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가정에서는 매년 약 1300달러 상당의 식품이 사용되지 않고 버려지고 있으며, 이 중 ‘best before’ 날짜에 대한 오해가 상당 부분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Love Food Hate Waste의 연구에 따르면, 12명 중 1명은 ‘best before’ 날짜가 지난 음식은 섭취하면 안 된다고 잘못 인식하고 있으며, 3분의 1은 ‘use by’ 날짜가 단순 품질 표시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best before’ 날짜는 품질 기준일 뿐이며, ‘use by’ 날짜는 식품 안전을 위한 중요 기준이다. 전문가들은 날짜가 지나도 포장이 손상되지 않고 곰팡이, 색상, 질감에 변화가 없으면 냄새를 맡아 확인하고, 이상한 냄새가 없으면 조금 맛을 보는 등 감각을 활용해 식품 상태를 판단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use by’ 날짜에 임박한 식품은 냉동 보관해 신선도를 연장할 수 있고, 해동 후 24시간 내에 소비해야 안전하다. ‘best before’ 날짜가 지난 시리얼류는 충분히 먹을 수 있으며, 우유, 치즈는 좀 더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다. 육류는 조리 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소비자 단체인 Consumer NZ는 제품마다 유통기한 경과 후 안전한 기간이 다르니, 품목별 지침을 참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통조림은 2년 이상 품질이 유지될 수 있고, 일부 제품은 유통기한이 없을 수도 있다.


날짜 표시 정책은 제조사가 신중하게 설정하며, ‘best before’ 날짜는 제품 품질이 최상일 때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수단이다. 건조식품 같은 일부 식품은 ‘best before’ 날짜가 지나도 수년 동안 안전하고 맛있게 섭취 가능하다.


뉴질랜드 식품안전 당국과 관련 법제도에 따르면, 소비자는 날짜를 참고하되 감각에 의존해 음식물 폐기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로써 불필요한 음식물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출처: R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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