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의 사회 복지 수급자가 9월 분기에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개발부(MSD)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같은 시기보다 약 5% 늘어난 41만 320명이 주요 복지 수당(Main Benefit)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약 21만 8,000명은 구직자 지원금(Jobseeker Support)을 수령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반면, 복지 수당을 중단하고 취업한 사람의 비율은 12% 이상 증가해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노스랜드가 여전히 실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근로 연령 인구의 11.4%가 복지 수당을 받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1만 9,104명이 지난해보다 새롭게 복지 지원 대상으로 추가됐다.
한편, 전국 실업률은 현재 5.2%로, 전반적인 고용시장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Source: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