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임시 수영장, 금지 촉구

대형 임시 수영장, 금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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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곳곳의 마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지만, 값싸고 중간 크기의 울타리 없는 수영장이 되풀이되는 비극의 원인이 되고 있다.


2년 전, 혹스베이 지역에서 생후 20개월 된 아이가 이런 수영장에서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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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
 

수영 강사이자 돌핀 아카데미 매니저인 비키 로프는 “이런 사고는 뉴질랜드에서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그럼에도 계속 발생하고 있어, 부모들이 물 안전을 항상 염두에 두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수영 교육은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고 강조했다.


“아이들은 생후 3개월부터 수영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때는 부모와 함께 물에 들어간다. 그리고 세 살 이상이 되면 강사와 함께 수영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사고에 대한 검시관 보고서는 높이 40cm에서 120cm 사이의 울타리 없는 수영장이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워터 세이프티 뉴질랜드(Water Safety New Zealand)의 최고경영자 대행개빈 워커는 “이런 수영장을 구입해 울타리도 없이 물을 채워두면, 그 순간부터 익사 위험이 항상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워터 세이프티 뉴질랜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다섯 명의 5세 이하 어린이가 이러한 수영장에서 익사했으며, 더 이상의 비극을 막기 위해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워커는 “중앙정부가 이 같은 중형 임시 수영장, 즉 물을 채우는 데 몇 시간이 걸릴 정도로 깊은 수영장을 금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콧 심슨 상공 소비자부 장관은 “안전과 개인의 선택권 사이에서 균형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사고로 아이를 잃은 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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