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ANZ 은행이 사기 탐지, 차단, 예방 방식을 혁신하는 고급 사기 방지 도구들을 도입했다. 이 도구들은 1,500만 달러 이상의 사기 거래를 차단하고 3,000여 개 가짜 웹사이트를 폐쇄하는 데 기여하며 고객 보호 의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ANZ 뉴질랜드 고객보호 책임자 앨런 톰슨은 “사기는 고객에게 정서적, 금전적으로 심대한 피해를 준다”며, “실시간 위험 모니터링과 행동 분석을 통해 거래가 완료되기 전에 사기를 차단할 수 있어 고객 자금뿐 아니라 고객 신뢰도 지키는 데 집중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의 고도화된 공격에 대응하며 적극적으로 사기 발생을 예측,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첨단 도구는 다음과 같다.
·행동 알림: 고객 장치 사용 패턴을 AI로 분석하여 8주간 100만 달러 이상의 의심 거래 차단
·사이버 격리 툴: 고객 접속 전 3,000여 개 사기 사이트 폐쇄
·수취인 확인 서비스: 송금액 중 실수로 잘못 송금되는 비율 30% 감소
·동적 보안 코드(DSC): 12시간마다 변경되는 3자리 일회용 코드 도입으로 카드 사기 54% 감소
·ANZ Fraud Check: 의심 거래 발생 시 문자 확인을 통해 즉각 결제 차단 및 승인
톰슨은 사기 관련 신고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고객 금전 피해는 감소하고 있다며, 금융 사기 예방 및 회복 시스템 개선 덕분에 신고 건의 94%가 무손실로 처리된다고 밝혔다.
ANZ는 정부와 산업계가 협력해 사기 데이터 공유 및 예방 캠페인에 집중하는 뉴질랜드 안티사기연맹에도 적극 참여하며 전국 수천 명 고객 보호에 기여 중이다.
또한 ANZ는 ‘사이버 스마트 주간’ 캠페인을 지원하며 고객에게 긴 비밀번호 설정, 2단계 인증 활성화, 의심스러운 링크 클릭 금지 등 온라인 보안 강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개인정보 공유 금지와 거래 전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이 모든 이들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톰슨은 강조했다.
Source: N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