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Z가 오는 수요일 예정된 기준금리(OCR) 인하를 앞두고 일부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내렸다.
표준 6개월, 2년, 3년 고정 금리는 각각 10bp(0.10%포인트) 인하돼 4.89%, 4.65%, 4.85%가 되었으며, 18개월 고정 금리는 26bp 낮아져 4.49%를 기록했다.
1년 고정 금리는 이전에 다른 주요 은행들과 함께 4.49%로 인하된 이후 변동이 없었다. 4년(5.09%) 및 5년 표준 금리(5.39%)도 그대로 유지됐다.
이 새로운 금리는 오늘부터 적용된다. 주택 담보 비율이 20% 미만인 대출자의 경우, 저담보금리 할증(low equity interest rate premium)이 부과된다.
BNZ는 이번 주 정기예금(term deposit) 금리도 인하했다.
전날에는 키위뱅크(Kiwibank)가 다른 주요 은행들과 함께 OCR 인하를 앞두고 일부 모기지 금리를 조정했다. ASB, ANZ, BNZ, 웨스트팩(Westpac), The Co-operative Bank 모두 1년 특수금리를 4.49%로 맞춘 상태다.
경제분석기관 인포메트릭스(Infometrics)의 수석 예측가 개러스 키어넌(Gareth Kiernan)은 내일 열리는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 통화정책위원회 회의에서 50bp(0.50%포인트)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OCR이 50bp 인하될 경우, 11월 26일에 추가로 25bp 인하 신호를 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RNZ 인터뷰에서 “만약 50bp를 한 번에 내린다면, 거기서 멈추는 것은 이상할 것이다. 이는 추가적인 하방 압력을 더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Source: 1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