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플랫부시에서 경찰관이 총에 맞는 사건이 발생해 47세 남성이 법정에 서게 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오전 9시 30분경 체플 로드의 한 주택에서, 경찰이 수사 중이던 중 총기가 경찰을 향해 발사되며 시작됐다. 사건 직후 신속하게 현장에 다수의 경찰 병력이 투입됐으며, 용의자는 경찰의 여러 차례 설득에도 불구하고 자택에서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해당 주택을 포위하고,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켰으며, 공중지원팀 이글(Eagle)이 일시적으로 상공을 통제하고, 출입 통제선도 설치했다. 약 3시간 후 무장경찰대(Armed Offenders Squad)가 진입해 남성을 체포했다. 주택 내 수색 과정에서 에어 라이플이 발견돼 추가 증거로 확보됐다.
이 사건으로 인해 한 여성 경찰관이 다리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현재는 퇴원해 회복 중이다. 경찰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는 점에 감사하다”며 “현장에 투입돼 신속하게 사태를 해결한 모든 경찰관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체포된 47세 남성은 경찰관 상대 총기 사용, 중상해 의도, 전자발찌 감시 조건 2건 위반 등으로 기소됐다. 경찰은 사건이 현재 법적 절차에 있어 추가 내용 공개에는 제한이 있음을 전했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