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교통국(NZTA)이 7월부터 속도 감시 카메라 운영을 전면 인수해 관리하고 있다. 최근 최고 시속 204km로 주행한 차량이 적발되면서 속도 감시 카메라의 필요성이 재차 부각되고 있다.
NZTA가 7~8월 두 달간 발부한 과속 위반 과태료는 총 79,364건에 달하며, 그 중 오클랜드 지역이 19,631건으로 가장 많다.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한 차량들은 204km/h, 193km/h, 175km/h, 171km/h, 167km/h로, 모두 형사법에 따라 법적 조치를 받게 된다.
AA 도로 안전 대변인 딜런 톰슨은 "일부 운전자들은 여전히 무모하고 위험한 행동을 하기에, 이를 적발하는 단속과 제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속 딱지가 불편할 수 있지만, 이는 사람들로 하여금 규정을 지키고 안전 운전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법규에 따르면 제한 속도보다 40km/h 이상 초과 시 28일 면허 정지, 50km/h 이상 초과 시에는 위험 운전 혐의로 기소될 수 있다.
NZTA는 현재 64대의 고정식 속도 카메라, 1대의 신호위반 카메라, 35대의 이동식 속도 카메라를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SUV와 트레일러형 이동식 단속 장비도 도입해 도로 안전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구간 평균 속도를 측정하는 평균 속도 단속 카메라도 주요 도로 구간에 설치 중이며, 이 장비는 전 구간 평균 속도가 제한 속도를 초과할 경우에만 과속 단속을 한다.
NZTA는 속도 감시 카메라의 주된 목적이 도로 사고로 인한 피해 감소이며, 수익 창출이 아니라고 밝혔다.
Source: 1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