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부 부채, 2025년 현재 상황과 전망

뉴질랜드 정부 부채, 2025년 현재 상황과 전망

0 개 2,796 KoreaPost

6c8b43faaef9a99b45b566b8660cbd7b_1759430781_6849.jpg
 

뉴질랜드 정부의 부채가 2024년 6월 기준으로 약 1,755억 뉴질랜드 달러(약 1755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재무장관 니콜라 윌리스에 따르면 정부 부채에 대한 이자 비용은 2014년 36억 달러에서 지난해 89억 달러로 급증, 부담이 커지고 있다.


2025년에는 정부 순 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42.7%인 약 185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29년에는 45%인 2385억 달러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재무부 2025년 장기 재정 전망에 따르면, 현재 은퇴 연령이 유지될 경우 2065년에는 부채가 GDP의 200%에도 이를 수 있다.



정부 부채는 개인 대출과 달리 채권 발행 방식으로 조달된다. 채권은 정부가 일정 기간 후 원금을 상환하고 이자를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증서로, 투자자들이 매입해 정부 부채를 소유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은행, 키위세이버 펀드, ACC, 뉴질랜드 수퍼펀드 등이 주요 채권 보유자이며, 해외 투자자들도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일본 투자자들이 뉴질랜드 정부 채권의 약 30%를 소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정부 채권은 높은 신용 등급과 안정적인 정부 운영, 중앙은행의 능숙한 정책 운용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안정적이고 낮은 위험을 가진 투자처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뉴질랜드의 부채 대비 GDP 비율은 약 42%로 미국(약 110%), 유럽 주요 국가에 비해 낮은 편이다.


정부가 부채를 상환하지 못하는 디폴트(default) 위험은 매우 낮다. 정부 채권은 만기가 정해져 있어 투자자가 조기에 원금 상환을 요구할 수 없고, 시장에서 채권을 재매도할 수 있는 충분한 유동성이 확보되어 있다. 또한 정부 채권 대부분이 뉴질랜드 달러로 발행돼 환율 변동 위험 부담은 투자자가 지며, 위기 상황에서도 채권 매입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물론 Auckland 지역을 완전히 파괴하는 화산 폭발과 같은 극단적 재난이 발생하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지만, 정부는 이런 상황에서도 신용도를 유지하며 높은 이자율로 자금을 조달해 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질랜드 정부 부채 규모와 관리 현황은 국민 경제 안정과 재정 정책 결정에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며, 정부와 국민 모두의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한 분야다.


출처: Stuff 


코리아 포스트 제 798호 12월 9일 발행

댓글 0 | 조회 90 | 5시간전
오는 12월 9일 코리아 포스트 제 … 더보기

홍역 확진자 2명 추가, 누적 환자 30명

댓글 0 | 조회 433 | 12시간전
오클랜드 콘서트 참석자를 포함해 홍역… 더보기

12월 5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711 | 12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보육시설, 화학물질 사… 더보기

희귀 도마뱀 밀반출 시도한 한국인, 잠복 수사에 적발돼 징역 14개월

댓글 0 | 조회 1,249 | 12시간전
뉴질랜드 보존부(DOC)의 잠복 수사… 더보기

Bay of Plenty 연안, 패류 독소 경보 발령…

댓글 0 | 조회 231 | 13시간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이 Ma… 더보기

마운트 웰링턴서 남성 흉기 사건 사망…경찰 살인사건 수사 착수

댓글 0 | 조회 398 | 13시간전
오클랜드 마운트 웰링턴에서 한 남성이…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경제, 선거 불확실성 속에서 회복 기대

댓글 0 | 조회 439 | 17시간전
2025년을 마무리하며 데이비드 하그… 더보기

뉴질랜드 건설 활동, 주택 건설 회복세로 GDP 전망 밝아져

댓글 0 | 조회 274 | 17시간전
2025년 9월 분기 뉴질랜드 건설 … 더보기

오클랜드 남성, 온라인 아동 성범죄 조직 연루로 징역형

댓글 0 | 조회 326 | 17시간전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35세 남성이 해… 더보기

세계 억만장자 2,919명, 총자산 2경 3천조원…뉴질랜드는 18명

댓글 0 | 조회 666 | 17시간전
2025년 12월, 스위스 은행 UB… 더보기

알바니에서 2만 달러 상당 의류 절도 시도 10대 체포

댓글 0 | 조회 749 | 17시간전
뉴질랜드 알바니의 한 상점에서 약 2…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 가장 비싼·싼 주택 거래금액은?

댓글 0 | 조회 1,293 | 24시간전
2025년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전… 더보기

오클랜드 시내 주차요금, 13년 만에 60% 인상

댓글 0 | 조회 936 | 24시간전
2025년 현재 오클랜드 시내 중심가… 더보기

IRD 오류로 수천 명, 잘못된 세금 신고

댓글 0 | 조회 1,378 | 1일전
뉴질랜드 세무당국(IR)의 시스템 오… 더보기

플레전트 포인트 골퍼, 보기 드문 ‘알바트로스’ 기록

댓글 0 | 조회 356 | 1일전
남캔터베리 플레전트 포인트 골프클럽에… 더보기

[금요열전] ‘피터 블레이크 경’의 성공을 넘어, 인류를 향한 항해

댓글 0 | 조회 200 | 1일전
뉴질랜드가 낳은 전설적 요트 영웅이자… 더보기

여름철, 집 안전 점검하세요

댓글 0 | 조회 571 | 1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이 여름철을 맞아 … 더보기

한국 차세대, 뉴질랜드 참전용사와 함께한 감사의 밤

댓글 0 | 조회 394 | 1일전
한국과 뉴질랜드의 마음을 잇는 특별한… 더보기

12월 4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760 | 1일전
루미나 양고기, 영국과 유럽 시장 공… 더보기

톰 앤 루크 저탄수 스낵볼, 하드 플라스틱 혼입으로 리콜

댓글 0 | 조회 624 | 1일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은 스마… 더보기

동부지역에 다시 더위가 찾아온다

댓글 0 | 조회 993 | 2일전
2025년 12월 4일(목)부터 8일… 더보기

코로나 대출, 뉴질랜드 2만 개 중소기업 4.47억 달러 상환 실패

댓글 0 | 조회 1,062 | 2일전
뉴질랜드 세무당국(IR)이 최근 발표… 더보기

크리스마스 온라인 쇼핑, 사기 조심하세요

댓글 0 | 조회 565 | 2일전
크리스마스 선물 쇼핑이 온라인으로 늘…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댓글 0 | 조회 1,442 | 2일전
2025년이 저물어가는 가운데, 글로… 더보기

MZ세대, 직장 만족도 최저…10명 중 4명 “출근이 두렵다”

댓글 0 | 조회 810 | 2일전
뉴질랜드 직장인들의 전반적 행복도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