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고용 회복세 속 불안정한 일자리 현실

뉴질랜드, 고용 회복세 속 불안정한 일자리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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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loyment Hero가 발표한 2025년 연례 직장 보고서 ‘Work in Motion’은 뉴질랜드 노동시장의 현황과 변화를 심층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뉴질랜드를 포함한 호주, 영국의 350,000여 중소기업과 250만 명 이상의 직원 데이터를 집계해 작성됐다.



뉴질랜드는 2024년 경제 둔화에 따른 고용 위축을 경험했으나 2025년 들어 점진적 회복세가 관찰된다. 고용 규모는 연간 평균 약 1% 성장하며, 7월에는 2.4% 증가를 기록했다. 임금 상승률은 연간 3.9%로 호조를 보이고, 노동 시간도 1.2% 증가해 업무량이 다소 늘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특히 남섬 오타고 등 일부 지역은 관광 및 농업 회복과 지역 투자가 맞물리며 고용 증가를 주도하고 있으나, 북섬 일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느리다. 고용 형태에서는 단기 계약직과 임시직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며, 이들 직종의 시간당 임금은 일부 하락했다. 반면, 풀타임과 파트타임 근로자의 임금은 상승해 고용 안정성과 임금 격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직원들의 고용환경 만족도는 다소 낮은 편이다. 뉴질랜드 전체 노동자의 55%가 직장 환경 변화를 부정적으로 느끼며, 53%는 직장을 잃을 경우 3개월 내 재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5세 이상 고령 근로자 중에서는 64%가 재취업에 대한 불안감을 보고했다.


또한 근로자의 절반 이상은(52%) 기업이 충분한 전문성 개발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응답해, 경력 성장 및 직원 유지에 중요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된다.


시장은 여전히 경기의 불확실성과 변화하는 노동 수요에 직면해 있어 기업들은 비용 효율성과 인재 유지를 위한 전략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경력 전환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는 가운데, 고용 안정성 확보와 워라밸(일-생활 균형) 보장이 향후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뉴질랜드 노동시장의 미래 전략과 정책 방향 설정에 있어 중요한 기준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 Employment Hero Annual Jobs Report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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