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투자자 비자 신청 급증… 한국도 상위권 10개국에 포함.

뉴질랜드 투자자 비자 신청 급증… 한국도 상위권 10개국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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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이민청(Immigration New Zealand, INZ)이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개정된 Active Investor Plus(AIP, 일명 ‘골든 비자’) 제도 시행 이후 약 5개월 동안 308건의 신청이 접수되며 약 1,000여 명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정 이전 2년 반 동안 고작 116건 접수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발적인 증가세다.



신청 건수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129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중국(45건), 홍콜(38건)이 뒤를 이었다. 이어 독일, 싱가포르, 대만, 일본, 베트남, 한국, 영국이 상위 10개국에 포함됐다.


이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뉴질랜드로 빠르게 쏠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급증은 정부가 AIP 제도를 대폭 손질하면서 문턱을 낮춘 결과로 풀이된다. 주요 개정 사항은 다음과 같다:

·투자 기준 완화

·영어 요건 삭제

·체류 요건 완화


INZ 통계에 따르면, 신청 308건 중 Growth 카테고리 241건, Balanced 카테고리 67건으로 구분되며, 이는 투자 형태와 위험 선호도에 따라 나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증가가 실제 승인과 투자 실행으로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일부는 원칙 승인(in principle approval) 단계에 머무르며 실제 자금 이전이 지연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 증가가 주택 시장, 세제 정책, 자본 유입에 미칠 영향에 대한 사회적 논의도 필요하다.


뉴질랜드 재무·이민 정책 변화는 해외 투자자 유치에 긍정적 신호를 보냈지만, 투자 실행률·국내 경제 파급 효과가 향후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출처: Immigration New Zealand, MB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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