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살리기 늦었다” 잘못 안내한 병원

“치아 살리기 늦었다” 잘못 안내한 병원

0 개 2,974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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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4세 소년이 자전거 사고로 치아를 잃을 뻔했음에도 병원이 “치아를 되살리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잘못 안내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보건부(Health NZ)에서 공식 사과를 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소년은 자전거를 타다 주차된 차량과 충돌해 치아 5개가 부러지고 머리에 내출혈을 입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관찰을 받았으나, 구강외과 부서는 사고 발생 후 이미 5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긴급 처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당시 병원에서는 치아 재식의 이상적 시간은 사고 후 1시간 이내라며, 다음 날 치과를 방문하라고 안내했다.


그러나 소년의 아버지가 개인 치과 진료 예약을 했을 때,  치과 의사는 “치아가 우유에 보관돼 있었기 때문에 사고 후 24시간 이내에는 성공적으로 재식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년의 치아는 교정 장치를 이용해 제자리에 고정됐지만, 의사는 치아가 제대로 자리잡아 치유될 가능성은 크게 낮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건 및 장애위원회 보고서에서 “지연으로 인해 치아가 뿌리 흡수로 결국 소실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며 “다만 그동안 뼈를 유지해 향후 성장이 끝난 뒤 임플란트 치료를 고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장애위원회 부위원장은 보건부에 서면 사과를 권고했다. 보건부는 이에 따라 치과 외상 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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