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병원 방문시간 24시간 확장, 환자 가족 지원 강화 목적

뉴질랜드 병원 방문시간 24시간 확장, 환자 가족 지원 강화 목적

0 개 3,248 KoreaPost

cc77421e640f8c04f8e5b1d2c980d73f_1757874333_7317.jpg
 

뉴질랜드 보건당국(Health New Zealand)은 병원 환자들이 가족과 24시간 내내 함께 있을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환자와 가족 지원 정책’을 전국적으로 점차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환자 치료 과정에서 가족의 지원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적 가치를 존중하기 위한 조치로, 표준 방문시간도 전국적으로 일원화될 예정이다.



Health New Zealand의 최고경영자 데일 브램리는 이번 정책이 간호팀 및 산부인과 팀과 협력하여 환자와 그 가족이 필요한 상황에서 언제든지 함께 있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다른 환자의 프라이버시와 회복도 존중하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환자와 가족들로부터도 사랑하는 이의 곁에 머무는 것이 치유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뉴질랜드 간호사 노조 대표 알 디치인은 이번 정책 추진 배경에 인력 부족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치매나 섬망과 같이 집중적인 감시가 필요한 환자들을 돌볼 전문 간병 인력이 부족해 가족이 그 역할을 대신하는 상황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크라이스트처치 병원에서는 가족들이 직접 간병을 도와야 하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보건당국은 정책이 인력 상황과 무관하며, 환자와 가족이 언제든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국가 간호총책임자 나딘 그레이도 이번 정책이 환자 중심적이며 가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 정책은 최근 휘카누이 병원에서 시범 도입되었으며, 앞으로 남부 지역 병원들에서도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뉴질랜드 전역의 병원과 임상 현장에서 가족 지원과 환자 경험 개선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ource:  RNZ


연말, 키위가 떠나는 곳 해외는 ‘호주·발리·미국·일본’, 국내는?

댓글 0 | 조회 974 | 9시간전
최근 항공사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더보기

세계 100대 도시 순위…뉴질랜드 도시 상위권 빠져

댓글 0 | 조회 994 | 9시간전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유로모니터 … 더보기

뉴질랜드 인구 성장 멈춤 조짐…이민 급감·국민 유출 겹쳐 정체 위험

댓글 0 | 조회 863 | 10시간전
뉴질랜드가 인구 정체, 나아가 감소의…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카로(Karo) — 마오리 전통의 “목욕 약초”

댓글 0 | 조회 260 | 10시간전
뉴질랜드 곳곳의 숲을 걷다 보면 은은… 더보기

뉴질랜드 경찰견 달력 2026, 사진 3관왕 주인공은?

댓글 0 | 조회 365 | 10시간전
뉴질랜드 경찰이 매년 발간하는 Pol…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8호 12월 9일 발행

댓글 0 | 조회 343 | 16시간전
오는 12월 9일 코리아 포스트 제 … 더보기

홍역 확진자 2명 추가, 누적 환자 30명

댓글 0 | 조회 564 | 23시간전
오클랜드 콘서트 참석자를 포함해 홍역… 더보기

12월 5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13 | 23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보육시설, 화학물질 사… 더보기

희귀 도마뱀 밀반출 시도한 한국인, 잠복 수사에 적발돼 징역 14개월

댓글 0 | 조회 1,647 | 23시간전
뉴질랜드 보존부(DOC)의 잠복 수사… 더보기

Bay of Plenty 연안, 패류 독소 경보 발령…

댓글 0 | 조회 292 | 24시간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이 Ma… 더보기

마운트 웰링턴서 남성 흉기 사건 사망…경찰 살인사건 수사 착수

댓글 0 | 조회 478 | 24시간전
오클랜드 마운트 웰링턴에서 한 남성이…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경제, 선거 불확실성 속에서 회복 기대

댓글 0 | 조회 503 | 1일전
2025년을 마무리하며 데이비드 하그… 더보기

뉴질랜드 건설 활동, 주택 건설 회복세로 GDP 전망 밝아져

댓글 0 | 조회 326 | 1일전
2025년 9월 분기 뉴질랜드 건설 … 더보기

오클랜드 남성, 온라인 아동 성범죄 조직 연루로 징역형

댓글 0 | 조회 366 | 1일전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35세 남성이 해… 더보기

세계 억만장자 2,919명, 총자산 2경 3천조원…뉴질랜드는 18명

댓글 0 | 조회 739 | 1일전
2025년 12월, 스위스 은행 UB… 더보기

알바니에서 2만 달러 상당 의류 절도 시도 10대 체포

댓글 0 | 조회 872 | 1일전
뉴질랜드 알바니의 한 상점에서 약 2…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 가장 비싼·싼 주택 거래금액은?

댓글 0 | 조회 1,370 | 1일전
2025년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전… 더보기

오클랜드 시내 주차요금, 13년 만에 60% 인상

댓글 0 | 조회 1,007 | 1일전
2025년 현재 오클랜드 시내 중심가… 더보기

IRD 오류로 수천 명, 잘못된 세금 신고

댓글 0 | 조회 1,446 | 1일전
뉴질랜드 세무당국(IR)의 시스템 오… 더보기

플레전트 포인트 골퍼, 보기 드문 ‘알바트로스’ 기록

댓글 0 | 조회 382 | 1일전
남캔터베리 플레전트 포인트 골프클럽에… 더보기

[금요열전] ‘피터 블레이크 경’의 성공을 넘어, 인류를 향한 항해

댓글 0 | 조회 225 | 1일전
뉴질랜드가 낳은 전설적 요트 영웅이자… 더보기

여름철, 집 안전 점검하세요

댓글 0 | 조회 618 | 1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이 여름철을 맞아 … 더보기

한국 차세대, 뉴질랜드 참전용사와 함께한 감사의 밤

댓글 0 | 조회 428 | 1일전
한국과 뉴질랜드의 마음을 잇는 특별한… 더보기

12월 4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786 | 2일전
루미나 양고기, 영국과 유럽 시장 공… 더보기

톰 앤 루크 저탄수 스낵볼, 하드 플라스틱 혼입으로 리콜

댓글 0 | 조회 658 | 2일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은 스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