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은 2048년까지 뉴질랜드 인구의 약 3분의 1가량이 아시아계로 식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2025년 9월 11일 발표했다. 이는 2023년 19%에서 급격히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인도계 인구는 2023년 7%에서 2048년 약 12%로, 중국계 인구는 6%에서 약 8%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마오리, 태평양 섬 주민, 중동·라틴아메리카·아프리카(MELAA) 인구도 지난 수십 년간의 추세를 이어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유럽계 및 기타(뉴질랜드인 포함) 인구는 약 350만 명으로 비교적 정체될 전망이다.
통계청 대변인 빅토리아 트렐리빙은 “연령 구조, 출생 및 사망률, 이주 패턴이 상이해 민족별 인구 변동 속도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2048년까지 15세 미만 아동 중 아시아계 비율은 2023년 20%에서 34%로, 마오리 아동은 28%에서 31%, 태평양 섬 아동은 15%에서 19%, MELAA 아동은 2%에서 5%로 증가할 전망이다. 다인종 인구 비중도 2023년 15%에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든 민족 집단의 고령화도 뚜렷하게 나타나, 예를 들어 중국계의 65세 이상 인구는 2023년 12%에서 2048년 약 22%로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빅토리아 대변인은 “출산율 감소, 이주 증가, 평균 수명 연장 등이 인구 고령화의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번 통계청 인구 예측은 향후 정책과 계획 수립에 있어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시아계 및 소수 민족의 급속한 증가와 다양성 확대는 주택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모기지 상담사의 문화 역량 강화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Source: N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