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필립스 사건 관련, 보도금지 명령 일주일 연장

톰 필립스 사건 관련, 보도금지 명령 일주일 연장

0 개 3,523 노영례

고등법원이 톰 필립스 사건과 관련한 일부 내용을 언론에 보도하지 못하도록 한 가처분 명령을 연장했다.

필립스는 지난 8일 새벽 도둑 의심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현장에서 사망했다. 당시 경찰관 한 명이 여러 발의 총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총격 당시 현장에 있던 필립스의 한 자녀는 경찰에 협조하며 은신처에 총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후 12시간이 넘는 수색 끝에 나머지 두 자녀는 사건 현장에서 약 2km 떨어진 울창한 숲 속 야영지에서 발견됐다.

긴급 가처분 명령과 연장 결정
필립스 가족을 대리한 변호사 린다 클라크는 월요일 저녁 웰링턴 고등법원에 긴급 가처분 신청을 냈다. 쿨 판사는 언론, 경찰, 아동청(Oranga Tamariki)이 사건 관련 특정 내용을 공개하지 못하도록 하는 명령을 승인했으며, 이는 처음 48시간 동안 유효했다.

이후 11일 고등법원에서 다시 심리가 열렸고, 언론사도 의견을 개진했으나 비공개 심리여서 결과만 보도할 수 있었다. 쿨 판사는 이날 심리에서 보도금지 명령을 일주일 연장해 오는 9월 18일 다시 법정에서 논의하도록 했다.

필립스는 영웅 아냐
리처드 체임버스 경찰청장은 아이들에게 이런 일을 저지른 사람이 영웅일 수 없으며 더군다나 총기를 사용해 경찰관을 공격한 사람은 영웅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마크 미첼 경찰부 장관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일부 소수는 필립스를 영웅으로 볼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뉴질랜드인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아이들을 4년 동안 총기와 함께 숲속에 가둬 정상적인 어린 시절을 박탈한 아버지가 어떻게 좋은 아버지일 수 있겠는가. 그는 아이들의 안전보다 자신의 필요에 더 집중한 아버지”라고 비판했다.



총격전 당시 상황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8일 새벽 2시30분경 피오피오(Piopio) 지역 주민이 PGG 라이트슨 매장에서 도둑질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하면서 시작됐다. 주민은 농장 복장을 하고 헤드램프를 쓴 두 사람이 쿼드바이크를 타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당시 필립스가 이 지역에 나타났다는 정보가 있었던 만큼, 추가 경찰 인력이 급파됐다. 쿼드바이크는 곧 와이푸나 로드를 따라 이동했고, 경찰은 새벽 3시 20분쯤 테 안가 로드 교차로에 도로 스파이크를 설치했다. 차량은 곧 스파이크에 걸려 멈춰섰다.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경찰관은 쿼드바이크를 확인하는 순간 근거리에서 총격을 받았고, 여러 발의 총탄을 맞아 쓰러졌다. 이후 다른 순찰차가 도착해 필립스와 교전했으며, 필립스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현장에 있던 필립스의 한 자녀는 다치지 않고 경찰에 보호되었으며, 총상을 입은 경찰관은 웨스트팩 구조헬기로 와이카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병원 도착 당시 의식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동료들과 대화도 가능했다고 전해졌다.


7ca899a046bb7c580bd8e7b5d89006e9_1757586255_5148.jpg
▲필립스 자녀들이 발견된 숲속 야영지 

여름 익사 사고, 작년보다 더 빠른 증가세

댓글 0 | 조회 3 | 2분전
올여름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익사 사고… 더보기

ACG 파넬, 캠브리지 2025 시험 '최우수 학습자상' 27개 수상

댓글 0 | 조회 18 | 4분전
ACG 파넬 학생들이 2025년 캠브… 더보기

2월 5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491 | 9시간전
주택시장, 지금은 매수자에게 유리Co… 더보기

"짓고 고치기" 문화로 생산성 제로… 연 25억 달러 손실, 주택 5천채 증발

댓글 0 | 조회 1,064 | 18시간전
뉴질랜드 주택 건설업은 연간 260억… 더보기

새해 89명 신임 경찰 배출… 포리루아서 졸업식 성료

댓글 0 | 조회 368 | 18시간전
뉴질랜드 경찰이 새해를 맞아 신임 경… 더보기

무주택자 주도 주택시장… 투자자 이탈로 매수자 우위 확고

댓글 0 | 조회 713 | 19시간전
최신 NZHL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더보기

2025년 인플레이션, 연금수급자·복지민 최악

댓글 0 | 조회 767 | 19시간전
뉴질랜드 연금수급자와 복지수급 가구가… 더보기

RBNZ, 예금취급기관 리스크 관리 강화

댓글 0 | 조회 275 | 19시간전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예금취… 더보기

와이탕기 위켄드 양극화… 북섬 폭염, 남섬 차가운 전선에 비

댓글 0 | 조회 504 | 19시간전
와이탕기 데이(2월 6~9일) 기간 … 더보기

수영 못하는 가족, 현지 셰프 목숨 건 구조… '10초만 늦었어도'”

댓글 0 | 조회 630 | 22시간전
이번 달 초, 카이 이위 레이크(Ka… 더보기

오클랜드 전역 자전거 챌린지 2026… 2월 한 달 무료 라이딩 대회

댓글 0 | 조회 428 | 1일전
오클랜드시의회는 '아오테아로아 바이크… 더보기

NZ달러 환율(2/2~2/4): "강세 유지 속 변동성 확대"

댓글 0 | 조회 593 | 1일전
뉴질랜드달러(NZD)는 2월 초(2/… 더보기

플레이보이 녹차 포장 36kg 메탐페타민… 공항서 澳·NZ 국적자 검거

댓글 0 | 조회 559 | 1일전
오클랜드 국제공항에서 녹차 포장으로 …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가치 1월 0.1%↓… 2025년 정체 장기화

댓글 0 | 조회 318 | 1일전
뉴질랜드 전국 주택가치가 2026년 … 더보기

진행성 유방암 관리 혁신 촉구… "조기진단·지속관리 체계 필요"

댓글 0 | 조회 191 | 1일전
뉴질랜드 유방암재단(BCFNZ)이 세… 더보기

금값 급등에 트레이드미 금·은 검색 폭증…

댓글 0 | 조회 311 | 1일전
트레이드미(Trade Me)에서 금·… 더보기

2월 4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06 | 1일전
기업 신뢰 회복 아직 미흡경제학자 프… 더보기

플랫 부시 갱당원 검거… 코카인 압축기·권총·메탐페타민 압수

댓글 0 | 조회 814 | 2일전
오클랜드 남동부 플랫 부시 지역에서 … 더보기

구직자 급증에도 인재 발굴 난항… 98% 기업 "뛰어난 인재 구분 어려워"

댓글 0 | 조회 1,003 | 2일전
지원서 폭증에도 뛰어난 인재 발굴이 …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 건축 승인 급증… 단독주택보다 타운하우스가 선도

댓글 0 | 조회 870 | 2일전
뉴질랜드 모기지 업계는 2026년을 … 더보기

데본포트 페리 터미널 파괴절도… 13·15세 소년 검거

댓글 0 | 조회 854 | 2일전
화요일 새벽 6시 10분경, 데본포트… 더보기

가정 보험료 전국 하락… 기상재해 위험지역도 예외없어

댓글 0 | 조회 1,048 | 2일전
뉴질랜드 전역 가정 보험료가 작년 대… 더보기

실업률 5.3% 지속 전망… 임금 상승 둔화 속 노동시장 바닥 확인

댓글 0 | 조회 658 | 2일전
뉴질랜드 실업률이 지난 10년 중 최… 더보기

리디아 고, 차세대 골퍼 육성 투자 지속…장학 캠프 통해 LPGA 꿈 키운다

댓글 0 | 조회 830 | 2일전
뉴질랜드 골프의 아이콘 Dame Ly… 더보기

전기요금 비교 새 웹사이트 다음 달 공개… 소비자 선택권 강화

댓글 0 | 조회 767 | 2일전
뉴질랜드 전력시장 규제기관인 전력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