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의 Z세대는 금융 의사결정에 대해 깊은 불확실성을 느끼며,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한 불안감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서비스협의회(FSC)의 2025년 'Money & You'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의 93%가 생활비 상승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한다.
FSC 최고경영자 커크 호프는 "2023년 42%였던 이 세대의 금융 의사결정 자신감이 2025년 35%로 하락했고, 극도의 자신감을 보인 이는 13%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 회복력과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서는 젊은 층이 전문가의 재정 상담을 받고 학교에서 금융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서는 Z세대가 저축에 적극적이며 KiwiSaver에도 높은 참여율을 보인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Z세대의 62%가 여유 자금이나 임금 인상이 있을 경우 저축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96%가 KiwiSaver에 가입했으며, 80%는 지난 1년간 자신의 KiwiSaver 계좌를 확인했다.
호프는 "이 세대는 시간과 기회를 가지고 있으며, 정부가 2028년까지 납입률을 4%로 인상하기로 한 예산안과 맞물려 장기적으로 상당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조사 대상자의 40%는 기본 납입률 3%를, 50%는 계좌 잔액이 1,000~10,000달러 범위에 있다고 한다.
또한 Z세대의 약 70%는 전문가의 재정 상담을 고려하고 있으나, 실제로 상담을 받거나 받은 경험이 있는 이는 18%에 그친다. 호프는 "정부가 국민의 높은 KiwiSaver 참여율을 바탕으로 장기 전략을 수립하면 뉴질랜드 전반의 은퇴 준비 향상과 더불어 인프라, 주택, 혁신 분야에 막대한 자본을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젊은 세대가 금융에 대해 불확실한 가운데도 저축과 장기적 재정 준비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생활비 부담 증가는 이들의 금융 자신감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재정 상담과 교육 강화가 해법으로 대두되고 있다.
Sourec: NZ hera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