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정체 덕분에… ‘내 집 마련’ 가능성 커졌다

가격 정체 덕분에… ‘내 집 마련’ 가능성 커졌다

0 개 5,237 KoreaPost

6624886123b33e31e9cc6cf4c579a845_1757031758_9385.jpg
 

뉴질랜드 주택시장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 ‘횡보장세’가 4년 만에 가장 의미 있는 주택구입 여력(affordability) 개선을 가져왔다는 분석이 나왔다.


BNZ의 최신 주택 구입 여력 지수(Housing Affordability Index)에 따르면 2021년 12월 고점 대비 현재 주택은 약 17% 더 구입하기 쉬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덜 나쁜’ 수준의 여건이라는 설명이다.



BNZ 마이크 존스(Mike Jones)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부동산중개인협회(REINZ)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초까지 7개월 연속 상승했던 계절조정 주택가격지수가 6월과 7월에는 소폭 하락하며 회복세가 멈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BNZ는 올해 연간 주택가격 상승률 전망치를 1% 수준으로 낮췄다. 예측대로라면 연말 주택가격은 2021년 초, 그리고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면 2020년 수준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존스 이코노미스트는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의 기준금리 인하가 시장에 다소 활력을 줄 수 있지만, 여전히 공급물량 증가와 상대적 구입 여력 개선 효과가 상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8월 신규 매물 증가로 매물 재고가 10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며 “주택가격 정체는 가계의 자산효과(wealth effect)에는 부정적이었지만, 반대로 주택 구입 여력은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BNZ 지수는 △주택 구입 시 필요한 자기자본(예치금) △모기지 상환 부담 △가계소득 세 가지를 중심으로 측정한다.


최근 주택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며, 임금 상승이 이어진 결과 구입 여력이 4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것이다.

다만 여전히 2020년 3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주택은 약 7% 덜 ‘구입 가능’한 상태다.


지역적으로는 오클랜드와 웰링턴의 여건 개선 폭이 가장 컸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구입이 어려운 지역으로 꼽혔다. 다만 최근 몇 년간 지역 간 격차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RBNZ의 추가 금리 인하가 예정돼 있어, 올 연말까지 약 3분의 1에 달하는 모기지 대출자가 재약정을 통해 실질적인 이자 부담 완화를 체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키위뱅크(Kiwibank) 수석 이코노미스트 재로드 커(Jarrod Kerr)는 “뉴질랜드 경제가 또다시 위축되면서 중앙은행이 강제로 금리 인하에 나선 것”이라며 “이미 5월 이후 전체 모기지의 3분의 1은 갱신됐고, 올 연말까지 추가 3분의 1이 더 재약정될 예정이어서 가계에 상당한 구제 효과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RBNZ는 현재 기준금리 인하 목표치를 2.5%로 제시한 상황이다.


BNZ의 시나리오 분석에 따르면 OCR(기준금리)를 100bp(1%포인트) 내리면 모기지 금리가 더 낮아져 구입 여력은 다소 향상될 수 있다. 반면 가계소득 증가세가 멈출 경우 코로나 이후의 구입 여력 개선 폭의 절반은 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존스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2년간 주택가격이 정체된다면, 주택 구입 여력 지수는 사실상 2020년 초 수준까지 되돌아갈 수 있다”며 “이는 집값 급등 이후 구입 여력을 회복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부는 이를 근거로 집값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지만, 절대적 수준에서 주택은 여전히 비싸며, 고용시장·공급 여건·금리·인구 증가 등 거시적 요인이 단기 가격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NZ의 기본 전망은 “집값은 당분간 횡보”라는 것이다.


Source: NZA

Lotto 2.5천만불 대박…오클랜드 MyLotto 앱 2명 당첨

댓글 0 | 조회 1,736 | 10시간전
토요일 밤 복권 추첨에서 두 명의 오… 더보기

이민법 개정안 첫 심의…이민자 보호 강화 vs 추방 확대 ‘논쟁’

댓글 0 | 조회 857 | 10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이민자 보호를 강화하… 더보기

오클랜드 짙은 안개에 국내선 24편 결항…안개경적 울려

댓글 0 | 조회 417 | 10시간전
오클랜드에 아침 내내 짙은 안개가 깔… 더보기

생활비 우려 1위에도 지속가능성 여전히 기업 신뢰 좌우

댓글 0 | 조회 514 | 10시간전
뉴질랜드 국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 더보기

차량 연비 절감 팁: 유지보수와 효율적 운전으로 비용 줄이기

댓글 0 | 조회 454 | 10시간전
경량·중량 차량 운영 시 유지보수와 … 더보기

이번 주 오클랜드 감성 이벤트 3선

댓글 0 | 조회 232 | 10시간전
봄과 가을이 교차하는 이 시기,오클랜… 더보기

천식재단, 소아 호흡기 입원 25년간 60% 급증

댓글 0 | 조회 103 | 10시간전
Cure Kids 2026 아동건강 … 더보기

3월 28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57 | 21시간전
기후 충격 속 인프라 취약성 부각, … 더보기

마오리·파시피카 의대생들, SNS로 건강지식 전파

댓글 0 | 조회 844 | 1일전
뉴질랜드에서 마오리와 태평양계 의대·… 더보기

소비심리 급락…가계 지갑 닫는다

댓글 0 | 조회 1,682 | 1일전
2026년 3월, 뉴질랜드 소비자 신… 더보기

울워스 , 더니든 매장 쥐 떼 문제 벌금 3만3000달러 부과

댓글 0 | 조회 900 | 1일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ew Zeala…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Sage — “항염 & 기억력 지킴이”

댓글 0 | 조회 411 | 1일전
뉴질랜드의 맑은 자연 속에는 우리가 … 더보기

오클랜드 마운트 알버트서 ‘폭력 사건’… 10대 무리 충돌 4명 병원 이송

댓글 0 | 조회 1,153 | 1일전
오클랜드 마운트 알버트(Mount A… 더보기

3월 27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101 | 2일전
카이코헤 식수 위기, 금요일밤 물 공… 더보기

와이카토 수학 천재 김우진, 세계대회 5연패 달성

댓글 0 | 조회 1,751 | 2일전
뉴질랜드 와이카토 지역의 중학생 김우… 더보기

글로벌 불안 속 뉴질랜드 연료 대응체계 강화

댓글 0 | 조회 1,876 | 2일전
중동 전쟁으로 촉발된 글로벌 연료 공… 더보기

키위뱅크, 며칠 만에 2차 고정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1,248 | 2일전
키위뱅크(Kiwibank)가 이틀 만… 더보기

와이타케레 절도 용의자 3명 검거

댓글 0 | 조회 650 | 2일전
오클랜드 와이타케레 지역에서 발생한 … 더보기

해외 학자금대출 금리 인상 논란

댓글 0 | 조회 1,513 | 3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해외 거주 학자금대출… 더보기

[금요열전] 마이클 바넷, 오클랜드 비즈니스의 숨은 설계자

댓글 0 | 조회 602 | 3일전
오클랜드의 어느 평범한 아침.수많은 … 더보기

젠Z가 이끄는 뉴질랜드 비닐 레코드 부활

댓글 0 | 조회 793 | 3일전
뉴질랜드에서 지난 20년간 비닐 레코… 더보기

3월 26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604 | 3일전
중동 분쟁 영향, '주택가격 하락 전… 더보기

렌터카 과속 100회 이상 적발… 경찰 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1,037 | 3일전
뉴질랜드 남섬에서 렌터카가 100회 … 더보기

ANZ도 올해 주택가 2% 하락·모기지 금리 상승 리스크 경고

댓글 0 | 조회 1,279 | 3일전
웨스트팩 경제학자들이 이란 분쟁 충격… 더보기

노스랜드 레드 심각 기상 경보 유지… 200mm 폭우 기록

댓글 0 | 조회 1,454 | 3일전
강한 비와 돌풍이 뉴질랜드를 강타하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