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인공지능(AI) 도입과 혁신에서 선도적 역할을 맡을 잠재력이 크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수석 부사장 크리스 켈리는 “지금이야말로 기업들이 개념 증명 단계를 넘어 투자 수익률을 명확히 실현할 때”라고 말했다.
델과 엔비디아가 후원한 설문에 따르면, 아태 지역 의료 기관의 약 60%가 이미 AI를 진단, 예측 분석, 개인 맞춤형 치료 계획 등에 활용하고 있다. 58% 이상은 맞춤형 AI 솔루션 개발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과 수요 예측 등의 AI 적용은 업무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오류를 줄이며, 환자 케어를 향상시키고 있다.
해당 지역 의료 기관들은 AI 인재 부족과 규제 복잡성을 해소하기 위해 외부 업체와 협력하는 경향이 강하다. 예를 들어, CSIRO가 델 테크놀로지스와 함께 구축한 고성능 컴퓨팅 클러스터 ‘Virga’는 퀸즐랜드 아동병원과 협력해 낭포성 섬유증 어린이 폐 MRI 판독용 AI 모델을 학습 중이다.
응답 기업 중 3분의 2는 18개월 내에 생성형 AI가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임상 우수성, 운영 효율성, 재무 최적화 분야에 대한 AI 투자가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AI 도입에는 충분한 인재 확보가 어려운 점과 경쟁 심화가 비용 상승을 부추기는 등 여러 난제도 존재한다.
AI 성공의 관건은 데이터의 가용성, 품질, 거버넌스다. 내부 투자와 외부 협력의 조화가 AI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하는 열쇠로 꼽힌다.
켈리는 “ROI(투자 수익률)의 지속적 달성은 전략 수립, 사용 사례 개발, 데이터 준비, 거버넌스, 최적화, AI 도입 확장 등 모든 단계에서 폭넓은 지원을 필요로 한다”며, “기술 파트너 지원이 AI 도입 과제를 극복하고 성과 기반 AI 결과물을 앞당기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Safety News New Zea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