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가정의 식품비 부담 증대와 식품 폐기물 줄이기 전략

뉴질랜드 가정의 식품비 부담 증대와 식품 폐기물 줄이기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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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뉴질랜드 내 식품 가격이 약 5% 상승했으며, 특히 우유, 버터, 치즈 등 기본 식재료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가정에서 식품비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효율적인 식사 계획과 저렴하고 건강한 식재료 활용, 그리고 식품 낭비 줄이기가 중요한 절약 방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뉴질랜드 가정들은 매년 약 29억 달러 상당의 식품을 폐기하며, 이는 가구당 연간 1,326달러, 한 주에 약 25달러가 버려지는 셈이다. 놀라운 점은 폐기되는 식품 중 60%가 충분히 섭취 가능한 상태라는 점이다.


과거에는 제2차 세계대전 시절 배급제도의 영향으로 음식을 아끼며 버리지 않는 문화가 강했으나, 현대의 바쁜 생활과 편리 위주의 식품 환경으로 인해 이러한 지혜가 많이 사라졌다. 식품 폐기물은 경제적 손실뿐 아니라 기후변화에도 악영향을 끼치는데, 만약 식품 폐기물이 하나의 국가라면 중국과 미국에 이어 전 세계 세 번째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나라에 해당할 정도다.


식품을 오래 보관하고 소비하는 방법으로는 적정 냉장 온도 유지(2~5°C), 과일과 채소에서 플라스틱 포장 제거 후 보관, 구입한 과일 재고회전 관리, 사과는 냉장 보관, 토마토는 계절별 보관법 달리기 등이 효과적이다. 양파와 감자는 따로 보관해야 하고, 바나나는 다른 과일과 분리해 숙성 과정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또한, 빵은 습기가 높은 지역에서는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 곰팡이 생김을 방지하고, 시들한 채소는 물에 담가 두면 신선함을 회복할 수 있다. 남은 음식을 냉동하거나 재조리해 활용하는 것도 큰 절약 방법이다.


식품 포장에 표시된 ‘Best before(소비 권장일)’과 ‘Use by(소비 기한)’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도 낭비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뉴질랜드에서는 ‘Best before’ 날짜 이후에도 감각적으로 확인해 안전하다면 섭취할 수 있지만, ‘Use by’ 날짜가 지난 식품은 조심해야 하며, 특히 영유아나 노약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작은 실천들이 모여 식품비 절감과 환경 보호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식품 폐기물을 줄여 경제적 부담은 덜고, 빠르게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대응에도 동참하는 일석이조의 방법이 될 것이다.


Source: 1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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