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Airbnb 운영 세입자, "집주인에게 수입 돌려주라"

불법 Airbnb 운영 세입자, "집주인에게 수입 돌려주라"

0 개 3,699 노영례

5954ffbea3afc8b4ec38c73080cc25a0_1756638486_9907.jpg
 

웨스트 오클랜드 티티랑이(Titirangi) 지역에서 한 세입자가 임대인의 동의 없이 집을 에어비앤비(Airbnb) 에 등록해 1년간 $18,229의 수입을 올린 사실이 드러났다. 법원은 이 돈을 집주인에게 돌려주라고 판결했다. 


집주인 비르깃 버킨쇼는 이웃의 제보 전화를 받고 2024년 2월에서야 해당 사실을 알게 되었고, 직접 확인해보니 집이 에어비앤비에 등록돼 있었다. 이후 3월 4일 세입자 알리사 알바노 카스에게 항의했고, 그 시점 이후 예약은 중단되었다.


법원, "집주인 동의 없었다"

임대차 계약서에는 임대인의 서면 허락 없이 단기 숙박 제공 금지 조항이 명시되어 있었다. 카스는 임대인의 구두 동의를 주장했지만, 이메일 증거에서는 가능성을 논의할 수는 있지만 조건 협의가 필요하다는 내용만 확인되어, 법원은 이를 ‘승인’으로 보지 않았다.


테넌시 트리뷰널(임대차 재판소)은 세입자가 허락을 구하지 않았고, 집주인도 동의한 적이 없다는 점이 분명하다며 불법 수익을 전액 반환하도록 판결했다.


카스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주택 지하 공간이 47차례 단기 임대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집주인 출입 거부 사건도 논란

재판에서는 또 다른 분쟁도 다루어졌다. 집주인이 집을 매각하기 위해 2024년 10월 매수 희망자들을 데리고 집을 방문했을 때, 세입자가 여러 차례 출입을 거부했다는 것이다.


세입자는 어느 날 귀가했을 때 집주인이 다른 세 명과 함께 집에 들어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불만을 제기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경미한 행위’로 보며 세입자에게 200달러 배상하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반복적인 출입 거부는 부당하고 보복적이라고 판단했다.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 손해

집주인 버킨쇼는 집 매각이 지연되면서 은행 투자 이율이 떨어져 1만 6,800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배상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결국 세입자 카스는 에어비앤비 수익에서 청소비와 보증금을 뺀 1만 4,029.88달러를 임대인에게 환급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전문가 '서브리스 위험, 보험 확인 필요”

뉴질랜드 부동산 투자자 연맹(NZ Property Investors Federation)의 매트 볼은 이번 사건이 드문 경우지만, 세입자가 집주인 동의 없이 집을 다시 빌려주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며, 집주인 입장에서는 집을 누구에게 빌려주는지 통제권을 잃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만약 단기 임대를 허용할 경우, 반드시 집주인 보험이 이를 보장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월 5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331 | 8시간전
주택시장, 지금은 매수자에게 유리Co… 더보기

"짓고 고치기" 문화로 생산성 제로… 연 25억 달러 손실, 주택 5천채 증발

댓글 0 | 조회 993 | 17시간전
뉴질랜드 주택 건설업은 연간 260억… 더보기

새해 89명 신임 경찰 배출… 포리루아서 졸업식 성료

댓글 0 | 조회 349 | 17시간전
뉴질랜드 경찰이 새해를 맞아 신임 경… 더보기

무주택자 주도 주택시장… 투자자 이탈로 매수자 우위 확고

댓글 0 | 조회 678 | 17시간전
최신 NZHL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더보기

2025년 인플레이션, 연금수급자·복지민 최악

댓글 0 | 조회 708 | 17시간전
뉴질랜드 연금수급자와 복지수급 가구가… 더보기

RBNZ, 예금취급기관 리스크 관리 강화

댓글 0 | 조회 263 | 17시간전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예금취… 더보기

와이탕기 위켄드 양극화… 북섬 폭염, 남섬 차가운 전선에 비

댓글 0 | 조회 482 | 17시간전
와이탕기 데이(2월 6~9일) 기간 … 더보기

수영 못하는 가족, 현지 셰프 목숨 건 구조… '10초만 늦었어도'”

댓글 0 | 조회 615 | 20시간전
이번 달 초, 카이 이위 레이크(Ka… 더보기

오클랜드 전역 자전거 챌린지 2026… 2월 한 달 무료 라이딩 대회

댓글 0 | 조회 420 | 23시간전
오클랜드시의회는 '아오테아로아 바이크… 더보기

NZ달러 환율(2/2~2/4): "강세 유지 속 변동성 확대"

댓글 0 | 조회 582 | 24시간전
뉴질랜드달러(NZD)는 2월 초(2/… 더보기

플레이보이 녹차 포장 36kg 메탐페타민… 공항서 澳·NZ 국적자 검거

댓글 0 | 조회 551 | 1일전
오클랜드 국제공항에서 녹차 포장으로 …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가치 1월 0.1%↓… 2025년 정체 장기화

댓글 0 | 조회 313 | 1일전
뉴질랜드 전국 주택가치가 2026년 … 더보기

진행성 유방암 관리 혁신 촉구… "조기진단·지속관리 체계 필요"

댓글 0 | 조회 188 | 1일전
뉴질랜드 유방암재단(BCFNZ)이 세… 더보기

금값 급등에 트레이드미 금·은 검색 폭증…

댓글 0 | 조회 305 | 1일전
트레이드미(Trade Me)에서 금·… 더보기

2월 4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02 | 1일전
기업 신뢰 회복 아직 미흡경제학자 프… 더보기

플랫 부시 갱당원 검거… 코카인 압축기·권총·메탐페타민 압수

댓글 0 | 조회 812 | 2일전
오클랜드 남동부 플랫 부시 지역에서 … 더보기

구직자 급증에도 인재 발굴 난항… 98% 기업 "뛰어난 인재 구분 어려워"

댓글 0 | 조회 1,001 | 2일전
지원서 폭증에도 뛰어난 인재 발굴이 …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 건축 승인 급증… 단독주택보다 타운하우스가 선도

댓글 0 | 조회 864 | 2일전
뉴질랜드 모기지 업계는 2026년을 … 더보기

데본포트 페리 터미널 파괴절도… 13·15세 소년 검거

댓글 0 | 조회 851 | 2일전
화요일 새벽 6시 10분경, 데본포트… 더보기

가정 보험료 전국 하락… 기상재해 위험지역도 예외없어

댓글 0 | 조회 1,045 | 2일전
뉴질랜드 전역 가정 보험료가 작년 대… 더보기

실업률 5.3% 지속 전망… 임금 상승 둔화 속 노동시장 바닥 확인

댓글 0 | 조회 657 | 2일전
뉴질랜드 실업률이 지난 10년 중 최… 더보기

리디아 고, 차세대 골퍼 육성 투자 지속…장학 캠프 통해 LPGA 꿈 키운다

댓글 0 | 조회 829 | 2일전
뉴질랜드 골프의 아이콘 Dame Ly… 더보기

전기요금 비교 새 웹사이트 다음 달 공개… 소비자 선택권 강화

댓글 0 | 조회 764 | 2일전
뉴질랜드 전력시장 규제기관인 전력청(… 더보기

주오클랜드 권건아 영사,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

댓글 0 | 조회 828 | 2일전
뉴질랜드 오클랜드 주오클랜드 총영사관… 더보기

사상 첫 800억 달러 돌파한 NZ 연간 상품 수출

댓글 0 | 조회 905 | 2일전
뉴질랜드의 연간 수출액이 처음으로 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