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봄으로 넘어가는 변덕스러운 날씨

이번주, 봄으로 넘어가는 변덕스러운 날씨

0 개 3,178 KoreaPost

6624886123b33e31e9cc6cf4c579a845_1756100496_2095.jpg
 

지난 주말 동안 북섬 상부 지역은 우박과 천둥번개가 활발했다.

이번 주 초반은 대부분 지역에 맑고, 기온이 잠시 오르면서 따뜻해질 전망이다.

북섬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산발적인 비가 내리며, 특히 기스본 지역에는 강한 비가 예상된다. 바람은 동쪽에서 강하게 불겠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강한 북서풍과 함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기상학적으로 겨울의 마지막 주인데, 이번 주 초반에는 햇볕이 많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북섬 북부와 동부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올 수 있다. 수요일부터는 전선이 남북을 지나면서 비와 바람이 강해질 전망이다.


지난 주말 북섬 상부 지역은 매우 활발한 기상 현상을 보였다. 3,000회 이상의 번개가 감지됐으며, 특히 북랜드와 오클랜드 일부 지역에는 작은 우박이 집중적으로 내려 땅이 흰 색으로 덮였다. 이는 ‘겨울 없는 북부’에서는 보기 드문 현상이다.


메트서비스 기상학자 실비아 마르티노는 “겨울 말일에 태양이 강해지면서 낮 동안 지면이 따뜻해졌고, 상공으로는 찬 공기가 내려와 천둥번개와 우박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월요일 오후와 저녁에는 북랜드 동부, 오클랜드 북부, 코로만델 지역에 여전히 천둥과 작은 우박이 내릴 수 있지만, 화요일부터는 대체로 진정되어 소나기와 함께 해가 드는 시간이 많아질 전망이다.


주 초반 대부분 지역은 맑고 쌀쌀한 아침 안개가 빨리 걷히면서 봄에 가까워지고 있다. 수요일부터 낮 기온도 상승해 많은 지역에서 10대 후반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스본과 네이피어는 20도에 육박할 수 있다.

마르티노 기상학자는 “따뜻한 봄날을 기대하는 분께 아쉽게도 이번 따뜻한 날씨는 짧게 끝날 것”이라며 “금요일에는 차가운 공기가 다시 북쪽으로 내려와 겨울이 마지막 힘을 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외적으로 북섬 동해안은 수요일까지 비가 간헐적으로 내릴 예정이며, 화요일 저녁부터는 남동풍이 강하게 불겠다.



주 후반에는 피오르드랜드와 사우스랜드에 강한 북서풍이 수요일부터 불기 시작해 목요일에는 와이라라파 지역까지, 금요일에는 하우케베이 중부까지 북서풍이 확산될 전망이다.

실비아 마르티노는 “강한 바람과 비로 인한 기상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될 수 있으니, 최신 정보는 메트서비스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수시로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전선을 따라 강한 북서풍이 먼저 불고, 남섬을 목요일에, 북섬을 금요일에 지나면서 짧은 강한 비가 내릴 것이다. 금요일에는 전선 뒤로 찬 공기가 유입되어 남섬 높은 지역에서는 눈이 내릴 수도 있으며, 고지대 도로나 기상 관측소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Source: MetService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121 | 6시간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176 | 6시간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267 | 6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683 | 21시간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676 | 21시간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267 | 21시간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12 | 21시간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485 | 21시간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194 | 1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

크리스마스 전날, 변화무쌍한 날씨…산간지역 눈 소식

댓글 0 | 조회 769 | 1일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뉴질랜드 … 더보기

경찰,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마약·총기·고급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350 | 1일전
북섬 일대에서 마약 거래를 벌인 조직… 더보기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1,193 | 2일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867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260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421 | 2일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더보기

ASB·BNZ, 일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735 | 2일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고정금리 주택… 더보기

노동당, 최신 여론조사서 국민당에 8%p 앞서

댓글 0 | 조회 504 | 2일전
최신 더포스트/프레시워터 전략 여론조… 더보기

뉴질랜드 가계대출 고객들, 금리 상승에 고정금리로 급속 전환

댓글 0 | 조회 726 | 2일전
금리 상승세가 본격화되면서 뉴질랜드 … 더보기

ASB, 모기지 중개인 트레일 수수료 폐지에 중개업계 반발

댓글 0 | 조회 692 | 2일전
ASB 은행이 내년 7월부터 신규 대… 더보기

뉴질랜드 이주 버스 기사들, “대학원 수준 영어 요건 완화하라” 청원

댓글 0 | 조회 945 | 2일전
500명 이상의 이주 버스 기사들이 … 더보기

첫 주택 구매자, 낮은 금리·하락한 집값에 시장 주도

댓글 0 | 조회 420 | 2일전
2025년 말 기준, 뉴질랜드 첫 주… 더보기

오클랜드, 차량·폐건물에서 살아가는 ‘숨겨진 노숙자’ 증가

댓글 0 | 조회 557 | 2일전
오클랜드 시내 외곽 지역에서 차량이나… 더보기

국제이민자의 날, 뉴질랜드 이민자 커뮤니티 "인정에서 행동으로"

댓글 0 | 조회 298 | 2일전
18일(목) 국제이민자의 날을 맞아 … 더보기

9월 분기 경상수지 적자, 6월보다 늘어난 38억 달러

댓글 0 | 조회 260 | 2일전
상품 수출과 수입은 모두 증가해외 배… 더보기

DOC “Mt. Cook에 건설하는 국내 최장 보행 현수교 사진 공개”

댓글 0 | 조회 517 | 2일전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보행자용 현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