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빈(Levin)에서 갱단 관련 범죄를 수사하던 경찰이 총기 4정과 칼 1자루를 압수했다.
이는 지난 며칠간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경찰이 목요일에 ‘갱단 분쟁 영장(Gang Conflict Warrant)’을 발부하고 집중 수사에 나선 결과이다.
이번 주 레빈에서는 3일 동안 4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첫 사건은 한 남성이 허벅지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된 경우였고, 이후 차량에서 주택과 헛간을 향해 총이 발사되거나 또다른 총격 피해자가 발견되는 등 연쇄적인 사건들이 이어졌다.
경찰은 이 사건들이 같은 갱단 내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자들은 서로 알고 있는 사이였기 때문에, 지역 사회 전체에 대한 위험보다는 내부 문제이긴 하지만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8월 21일 갱단 분쟁 영장(Gang Conflict Warrant)을 발동하였고, 이를 통해 차량과 건물 등 특정 장소를 수색해 무기를 압수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호로웨누아(Horowhenua) 지역 시장은 레빈은 보통 평화로운 지역인데, 이번 상황은 매우 이례적이며 주민들이 큰 불안과 불확실성 속에 있다고 말했다.
마나와투 지역 지휘관 로스 그래넘 경감은 이번 조치가 호로웨누아 지역의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목요일에 차량을 세워 수색하는 과정에서 총기를 발견했고, 이어 해당 차량과 관련된 주택에서도 또 다른 총기를 압수했다고 전했다. 다음 날 오전에도 차량 수색 중 총기 2정을 추가로 발견했고, 이후 다른 차량에서는 큰 칼 한 자루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번 수사와 함께 마약 밀수 및 거래 의혹에 대해서도 계속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들에게 전화 105번을 통해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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