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기준금리 인하, 아직 끝나지 않았다

뉴질랜드 기준금리 인하, 아직 끝나지 않았다

0 개 3,934 KoreaPost

6624886123b33e31e9cc6cf4c579a845_1755661144_6173.jpg
 

뉴질랜드준비은행(RBNZ)의 통화정책위원회가 오늘 예상대로 기준금리(OCR)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 결정은 지난 7월 초 회의에서 이미 명확히 예고된 바 있으며, 이후 경제 지표(부진)와 물가 지표(상승하지만 심각하지 않은 수준)는 대체로 예상 범위 내에서 변화해왔다.



위원회는 금리 동결과 0.5%포인트 인하 가능성도 논의했으나, 최종 표결에서 4대 2로 0.25% 인하를 선택했다. 이 선택지는 ‘하향 편향’이 뚜렷하며, 추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임을 시사한다.


통화정책 성명서와 함께 공개된 경제 전망에서 GDP는 아직 바닥을 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2025년 2분기 -0.3% 하락 가능성), 실업률도 다소 더 오를 수 있다. 무역 및 수입 인플레이션 요인이 상승세를 이끌지만, 경제 내 여유 자원이 충분해 이 영향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전망을 종합하면, 앞으로 1회 또는 2회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첫 번째가 11월 26일 발표될 통화정책 성명서(MPS)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올해 마지막 회의인 이 시점에 추가 인하를 통해 연말 연휴 기간 동안 가계 지원에 나설 수 있으며, 2026년 첫 회의는 2월 말에야 열리기 때문이다. 준비은행 자체 전망에 따르면, 기준금리는 내년 중반경 2.5% 근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금리 인하가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예상보다 더 추가적인 모기지 금리 하락 가능성이 일부 거래 활성화와 주택 가격 상승에 긍정적일 수 있지만, 변화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준비은행이 밝혔듯이 경제 및 노동시장 전망은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이는 주택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취업 불안감으로 인해 과거 고금리 고정금리 대출을 갱신하는 모기지 대출자들이 추가로 절약하거나 대출 기간을 단축하는 쪽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소비나 부동산 시장에 자금이 크게 유입되지 않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종합하면, 2025년 나머지 기간 동안 뉴질랜드 주택시장은 올해 초 7~8개월과 마찬가지로 침체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Source: Cotality NZ (formerly CoreLogic)


12월 20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93 | 51분전
연말 소비 위축 속 외식 및 관광업계… 더보기

A F Thomas Park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민 참여

댓글 0 | 조회 117 | 2시간전
A F Thomas Park 시민 숙… 더보기

따뜻한 나눔, 즐거운 만남—‘2025 Korean Cup Charity Golf’…

댓글 0 | 조회 211 | 2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2명의… 더보기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562 | 11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620 | 14시간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442 | 14시간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160 | 14시간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344 | 14시간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404 | 14시간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548 | 14시간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327 | 23시간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503 | 23시간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63 | 24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45 | 2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39 | 2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294 | 2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56 | 2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544 | 2일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41 | 2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

크리스마스 전날, 변화무쌍한 날씨…산간지역 눈 소식

댓글 0 | 조회 827 | 2일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뉴질랜드 … 더보기

경찰,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마약·총기·고급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371 | 2일전
북섬 일대에서 마약 거래를 벌인 조직… 더보기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1,234 | 2일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896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284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437 | 2일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