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최대 가스전 마우이, 50년 역사 뒤로하고 폐쇄 임박

뉴질랜드 최대 가스전 마우이, 50년 역사 뒤로하고 폐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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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최대 가스전인 마우이(Māui) 가스전이 작년(2024년)부터 채산성이 낮아지면서 생산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조만간 생산이 종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기업 혁신부(MBIE)가 2025년 6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에 뉴질랜드 내 천연가스 매장량은 전년 대비 27% 감소했으며, 2029년까지 가스 생산량이 100페타줄(PJ)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앞당겨져 2026년까지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우이 가스전을 비롯해 포호쿠라(Pohokura), 망가헤와(Mangahewa), 그리고 쿠페(Kupe) 가스전의 생산량이 최근 몇 년간 감소 추세인 가운데, 마우이 가스전의 퇴출이 임박한 상황이다.



오스트리아계 에너지 기업 OMV가 운영하는 마우이 가스전은 1969년 발견되어 1979년 부산물을 육상으로 처음 공급하기 시작했고, 약 50년간 뉴질랜드 가스 공급에 핵심 역할을 해왔다. 현재 OMV는 이 가스전의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점진적 쇠퇴와 경제성 악화로 인해 조기 폐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뉴질랜드 정부는 가스 공급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새로운 가스전을 개발하거나 기존 가스전의 생산량을 늘릴 방안을 모색 중이다. 2025년 예산안에서는 신가스전 개발에 최대 2억 달러 투자 계획을 포함시켰으며, 민간 투자 유치 및 해외 투자자 신뢰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마우이 가스전 가동 중단은 전력 및 산업용 가스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전력 비용 상승과 산업계 불확실성도 증폭될 전망이다. 이미 2024년에는 가스 부족과 저수량으로 인한 전력 시스템의 에너지 공급 문제가 불거졌고, 올해도 석탄 등 대체 에너지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Source: MBIE, O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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