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폭설·초강풍’… 뉴질랜드 전국, 이번 주 초 극한 겨울 날씨 직격탄!

‘한겨울 폭설·초강풍’… 뉴질랜드 전국, 이번 주 초 극한 겨울 날씨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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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기상청(MetService)에 따르면 이번 주 초에는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눈과 강풍이 몰아치는 활기찬 날씨가 예보되어 있다. 특히 주 초에는 활동적인 기상이 이어지다가 주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안정될 전망이다.



남섬: 눈과 강풍, 도로 통행 주의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남섬 대부분 지역에서 폭우와 함께 해발 200미터까지 눈이 내려 교통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북부는 600미터, 남부는 200미터까지 눈이 내릴 전망이며, Milford와 Crown Range Road, Dunedin에서 Waitati로 이어지는 하이웨이, 그리고 Lindis, Porters, Lewis, Arthur’s Pass 등 주요 고개 도로에 눈 내림 경보가 발령되었다.


기상청 기상학자 케이티 힐리어(Katie Hillyer)는 “남섬을 여행하는 분들은 뉴질랜드 교통국(Waka Kotahi)의 최신 도로 정보와 폐쇄 가능성에 대해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월요일 밤부터 남섬에는 차가운 남풍이 몰아쳐 내륙 서부는 맑아지겠지만, 동부 지역은 비와 구름이 남아 주 후반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번 기상 변화로 인해 오늘과 내일(화요일) 전국 많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한 자릿수에 머물며, 새로 태어난 어린 양들에게도 거친 한 주가 될 전망이다. 주 중반 이후에는 맑은 하늘과 함께 오후에는 기온이 다소 오르겠지만, 아침에는 더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북섬: 변덕스러운 비, 눈, 돌풍 예상

북섬 역시 이번 주 내내 다양한 기상 조건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에는 서쪽에서 좁은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며, 이후에도 소나기성 날씨가 이어진다. 타라나키, 와이카토, 오클랜드, 노스랜드 등 서부 지역에는 오늘 밤과 내일(화요일) 뇌우와 우박, 그리고 80~100km/h에 이르는 강풍이 예보되어 있다. 힐리어는 “이런 상황에서는 국지적으로 강한 돌풍이 발생하기 쉬우니 야외 물건을 단단히 고정해 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남섬에서 시작된 차가운 남풍 기운은 월요일 밤 웰링턴에 도달한 뒤, 화요일 밤에는 북섬 최북단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고지대(500~700미터)에는 눈이 쌓여 고갯길 운행에 주의가 필요하다. 화요일 오후와 저녁 시간에는 데저트 로드(Desert Road)에 눈 경보가 발령되었다.


남풍이 북상하면서 화요일에는 웰링턴뿐만 아니라 북섬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바람과 추위가 느껴질 것이다. 대부분의 비와 구름은 남부와 동해안 지역에 머무르겠으며, 화요일 저녁에는 기즈번·타이라휘티(Gisborne Tairāwhiti) 지역에 천둥과 우박이 내릴 수도 있다. 남부와 동해안은 천천히 맑아질 예정이며, 그 외 지역은 수요일부터 점차 햇살을 볼 수 있겠다.


이처럼 예측하기 힘든 한 주의 날씨가 예상되며, 최신 현황 및 경보는 뉴질랜드 기상청 공식 홈페이지(MetService)에서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


Source: Met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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