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크라이스트처치 브린드워(Bryndwr) 총격 사건… 여성 사망·남성 중태

[업데이트] 크라이스트처치 브린드워(Bryndwr) 총격 사건… 여성 사망·남성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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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터베리 경찰서장(지방경찰청장) 토니 힐(Tony Hill) 수퍼인텐던트는 14일 밤늦게 크라이스트처치 브린드워(Bryndwr)에서 발생한 경찰 총격 사건으로 한 여성이 숨지고 한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클라이드 스트리트(Clyde Street)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남성은 현재 병원에서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힐 서장은 “이 사건은 모든 관련자들에게 극도로 고통스러운 일”이라며 “경찰의 최우선 순위는 이번 일을 겪은 두 사람의 가족들이 상황을 받아들이고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들에게도 필요한 심리적 지원이 제공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오후 11시경, 현장에 없던 한 신고자로부터 남성이 사냥용 칼을 들고 자신과 동거 여성을 해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는 111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 당시 제공된 정보에 따라,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안전 전진 거점(safe forward point)을 구축하고 무장하기로 전술적 결정을 내렸다.


그러던 중, 한 여성이 집에서 뛰쳐나왔고 그 뒤를 사냥용 칼(hunting knife)을 든 남성이 뒤따라 나왔다.

경찰은 여성이 즉각적이고 심각한 위해에 처해 있다고 판단해 단 한 발을 발사, 남성을 맞췄다.


직후 한 경찰관이 남성에게 응급 처치를 하려 다가가자, 여성은 칼을 집어 들어 경찰을 위협했다.

무기를 내려놓으라는 수차례 경고에도 불구하고 여성은 칼을 휘두르며 경찰 쪽으로 돌진했고, 이에 두 번째 총성이 울렸다.


여성은 현장에서 즉시 응급 처치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건 당시 현장에는 총 10명의 경찰관이 있었으며, 모두 심리적 지원을 받고 있다.

사건 현장 주변에는 여전히 차단선(cordon)이 설치돼 있으며, 향후 며칠간 현장 감식(scene examination)이 진행될 예정이다.


힐 서장은 “이번 사건 이후 더 이상의 위협은 없다”며 “총기를 사용하는 것은 경찰관이 가장 피하고 싶어 하는 선택이며, 이는 경찰 경력에서 내리게 될 가장 중대한 결정 중 하나” 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중대 사건 조사(Critical Incident Investigation) 대상이며, 관례적으로 독립 경찰행동감독기구(IPCA)에 회부됐다.



Source: NZ Po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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