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파손된 호텔 “15년 만에 특급 호텔로 변신 중”

지진으로 파손된 호텔 “15년 만에 특급 호텔로 변신 중”

0 개 3,893 서현

2011년 2월 발생한 지진으로 파손된 호텔 건물을 특급 호텔로 재탄생시키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크라이스트처치 도심의 옥스퍼드 테라스에 있는 옛 ‘노아스(Noah’s) 호텔’은 당시에는 ‘리지스(Rydges)’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던 중 지진 피해를 보았다. 

이 호텔은 지진 이후 10년간이나 보험금 분쟁이 일어나면서 장기간 도시 미관을 해치는 흉물로 버려져 크라이스트처치 시청이 선정한 ‘더티(dirty) 3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진 후 15년이나 방치됐던 호텔은, 현재 1억 5,000만 달러를 들여 240개 객실을 마련하고 다양한 식당과 함께 도시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옥상 바를 건설할 목적으로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다.

2027년 중반에 공사가 끝나면 이곳은 미국의 대형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Marriott) 호텔’ 그룹에 속하는 ‘쉐라톤(Sheraton) 호텔로’ 다시 태어나는데, 남섬에서는 최초의 메리어트 호텔이 될 예정이다. 



 

50년 전 지어진 이 호텔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비롯해 찰스 3세 현 영국 국왕이 왕세자 시절에 다이애나 왕세자비와 함께 묵었으며, 엘튼 존 경과 비치 보이스 등 왕족과 세계의 유명 인사들이 머물렀던 곳이다. 

이 부동산은 현재 ‘Mainland Capital’과 ‘Russell Property Group’, ‘Lockwood Property Group’의 합작 투자 회사인 ‘Emmons New Zealand Ltd’가 소유하고 있다.

메인랜드 캐피털 관계자는 쉐라톤을 호텔 운영사로 하게 돼 기쁘다면서, 고급 호텔 브랜드를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은 도시의 미래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훌륭한 호텔이 되겠지만 시민들이 이곳을 많이 이용한다는 게 더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사람들이 이곳을 자신들의 공간으로 느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보강 공사는 거의 완료됐고 이미 ‘모형’ 객실 작업을 하고 있는데, 관계자는 건물이 70년대에 지진, 풍력, 테러 공격을 견딜 수 있도록 높은 건축 기준에 따라 건설돼 지난 지진에도 잘 견뎌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와이탕이룸으로 올라가던 나선형 계단까지도 멀쩡할 정도로 뼈대는 정말 바위처럼 튼튼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역 관광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지역에서는 고급 호텔 객실에 대한 수요가 매우 많아 호텔이 더 많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월, 호텔의 객실 점유율이 거의 70%에 달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특히 새 컨벤션 센터인 ‘테 파에(Te Pae)’의 영향이 컸다면서, 내년 4월에 새 스타디움인 ‘테 카하(Te Kaha)’까지 개장하면 객실 점유율이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우리에겐 고급 호텔 객실이 꼭 필요하고 이런 식으로 상징적인 건물이 재활용되고 많은 사랑을 받는 모습을 보는 건 크라이스트처치로서는 정말 기쁜 일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2월 5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345 | 8시간전
주택시장, 지금은 매수자에게 유리Co… 더보기

"짓고 고치기" 문화로 생산성 제로… 연 25억 달러 손실, 주택 5천채 증발

댓글 0 | 조회 1,000 | 17시간전
뉴질랜드 주택 건설업은 연간 260억… 더보기

새해 89명 신임 경찰 배출… 포리루아서 졸업식 성료

댓글 0 | 조회 350 | 17시간전
뉴질랜드 경찰이 새해를 맞아 신임 경… 더보기

무주택자 주도 주택시장… 투자자 이탈로 매수자 우위 확고

댓글 0 | 조회 680 | 17시간전
최신 NZHL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더보기

2025년 인플레이션, 연금수급자·복지민 최악

댓글 0 | 조회 712 | 17시간전
뉴질랜드 연금수급자와 복지수급 가구가… 더보기

RBNZ, 예금취급기관 리스크 관리 강화

댓글 0 | 조회 263 | 17시간전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예금취… 더보기

와이탕기 위켄드 양극화… 북섬 폭염, 남섬 차가운 전선에 비

댓글 0 | 조회 484 | 17시간전
와이탕기 데이(2월 6~9일) 기간 … 더보기

수영 못하는 가족, 현지 셰프 목숨 건 구조… '10초만 늦었어도'”

댓글 0 | 조회 616 | 20시간전
이번 달 초, 카이 이위 레이크(Ka… 더보기

오클랜드 전역 자전거 챌린지 2026… 2월 한 달 무료 라이딩 대회

댓글 0 | 조회 420 | 23시간전
오클랜드시의회는 '아오테아로아 바이크… 더보기

NZ달러 환율(2/2~2/4): "강세 유지 속 변동성 확대"

댓글 0 | 조회 583 | 24시간전
뉴질랜드달러(NZD)는 2월 초(2/… 더보기

플레이보이 녹차 포장 36kg 메탐페타민… 공항서 澳·NZ 국적자 검거

댓글 0 | 조회 552 | 1일전
오클랜드 국제공항에서 녹차 포장으로 …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가치 1월 0.1%↓… 2025년 정체 장기화

댓글 0 | 조회 313 | 1일전
뉴질랜드 전국 주택가치가 2026년 … 더보기

진행성 유방암 관리 혁신 촉구… "조기진단·지속관리 체계 필요"

댓글 0 | 조회 188 | 1일전
뉴질랜드 유방암재단(BCFNZ)이 세… 더보기

금값 급등에 트레이드미 금·은 검색 폭증…

댓글 0 | 조회 306 | 1일전
트레이드미(Trade Me)에서 금·… 더보기

2월 4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02 | 1일전
기업 신뢰 회복 아직 미흡경제학자 프… 더보기

플랫 부시 갱당원 검거… 코카인 압축기·권총·메탐페타민 압수

댓글 0 | 조회 812 | 2일전
오클랜드 남동부 플랫 부시 지역에서 … 더보기

구직자 급증에도 인재 발굴 난항… 98% 기업 "뛰어난 인재 구분 어려워"

댓글 0 | 조회 1,001 | 2일전
지원서 폭증에도 뛰어난 인재 발굴이 …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 건축 승인 급증… 단독주택보다 타운하우스가 선도

댓글 0 | 조회 864 | 2일전
뉴질랜드 모기지 업계는 2026년을 … 더보기

데본포트 페리 터미널 파괴절도… 13·15세 소년 검거

댓글 0 | 조회 851 | 2일전
화요일 새벽 6시 10분경, 데본포트… 더보기

가정 보험료 전국 하락… 기상재해 위험지역도 예외없어

댓글 0 | 조회 1,045 | 2일전
뉴질랜드 전역 가정 보험료가 작년 대… 더보기

실업률 5.3% 지속 전망… 임금 상승 둔화 속 노동시장 바닥 확인

댓글 0 | 조회 657 | 2일전
뉴질랜드 실업률이 지난 10년 중 최… 더보기

리디아 고, 차세대 골퍼 육성 투자 지속…장학 캠프 통해 LPGA 꿈 키운다

댓글 0 | 조회 829 | 2일전
뉴질랜드 골프의 아이콘 Dame Ly… 더보기

전기요금 비교 새 웹사이트 다음 달 공개… 소비자 선택권 강화

댓글 0 | 조회 764 | 2일전
뉴질랜드 전력시장 규제기관인 전력청(… 더보기

주오클랜드 권건아 영사,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

댓글 0 | 조회 828 | 2일전
뉴질랜드 오클랜드 주오클랜드 총영사관… 더보기

사상 첫 800억 달러 돌파한 NZ 연간 상품 수출

댓글 0 | 조회 905 | 2일전
뉴질랜드의 연간 수출액이 처음으로 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