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경찰이 마나와투(Manawatū)와 오클랜드 마누레와(Manurewa)에서 마약 및 총기 거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두 명의 용의자를 동시에 검거했다.
닉 로튼(Nick Lawton) 형사 경사에 따르면, 경찰은 필딩(Feilding)과 마누레와 사이에서 마약·총기 거래가 이뤄진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8월 8일(금) 양 지역 주택에 대한 동시 수색영장 집행을 실시했다.
수색 과정에서 대마초, 메스암페타민(필로폰), 현금 5,000달러, 3D 출력 .22 권총, 탄약이 압수됐다.
■ 체포·혐의 내용
·필딩(FEILDING) : 45세 남성 체포 → 메스암페타민 소지·공급 혐의
·마누레와(MANUREWA) : 47세 남성 체포 → 불법 총기·탄약 소지 혐의
경찰은 전자기기 분석 결과에 따라 추가 기소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서 여러 건의 상점 절도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여성도 발견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닉 로튼 형사 경사는 “이번 작전은 여러 부서가 힘을 합쳐 거둔 훌륭한 성과”라며 “무장범 검거대(Armed Offenders Squad), 범죄예방팀(Offender Prevention Team), 강력범죄수사대(Criminal Investigation Branch)가 함께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웃 지역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보이면 경찰 전화 105, 긴급 시 111로 연락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크라임 스토퍼스(0800 555 111) 를 통해 익명 신고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