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사기 너무 멀다”… NZ 비주택 소유자 72% ‘내 집 마련 불가능’ 인식

“집 사기 너무 멀다”… NZ 비주택 소유자 72% ‘내 집 마련 불가능’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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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집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 10명 중 7명 이상(72%)이 현재 주택 구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기관 퍼셉티브(Perceptive)가 발표한 ‘꿈일까 가능성일까: 2025 주택구매 의향’ 보고서에서 확인됐다.



응답자 중 향후 1년 내 첫 주택 또는 건축용 토지를 구입하겠다는 계획이 있는 사람은 15%**에 불과했다.


또 다른 LJ 훅커(LJ Hooker) 조사에서는 키위의 81%가 집을 갖고 싶고, 84%는 부동산을 ‘안정적 투자’로 본다고 답했다.

그러나 주택 가격 부담이 97%로 꼽힌 ‘최대 장벽’으로, 꿈은 있지만 실현이 어려운 상황이 드러났다.


2025년에 주택 구입을 계획 중인 첫 주택 구매자 평균 예산은 75만3,000달러로 집계됐다.

이 중 약 절반(48%)은 은행을 통해 직접 대출·모기지를 진행하겠다고 했으며, 44%는 모기지 브로커를 이용할 계획이다.


향후 주택 구입 계획이 있는 비주택 소유자의 절반(50%)은 이미 주택 계약금(디파짓) 저축을 시작했다.

54%는 5만~15만 달러 사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금 출처로는 키위세이버(KiwiSaver)가 78%, 개인 저축이 66%를 차지했고, 부모·가족의 금전 지원을 기대한다는 응답은 15%에 그쳤다.


집을 사기 위해 저축 중인 뉴질랜드인의 84%가 생활 전반에서 희생을 감수했다.

퍼셉티브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흔한 절약책은 외식·식료품·구독 서비스 등 일상 지출 축소였다.

이외에도

·주요 구매나 인생 일정 연기(43%)

·사회활동 축소(35%)

·가족과 동거·하우스 셰어 등 주거비 절감(19%) 등이 뒤를 이었다.


첫 주택 구매 예정자 가운데 51%가 기존 주택, 15%가 신규 주택(신축)을 고려 중이며, 3분의 1 이상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비율은 40%였고, 신축 선호자 중 54%는 타운하우스나 아파트를 원한다고 답했다.

흥미롭게도 9%는 ‘타이니 하우스’를 구입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아파트(10%)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특히 34세 이하 젊은 구매자들은 주택 구매를 위해 상당한 타협을 할 의사가 있었다.

·집 크기 축소(71%)

·위치 변경(45%)

·주택 형태 변경(40%)

·손질이나 보수가 필요한 주택 구매(33%)가 대표적이었다.



Source: N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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