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OECD 국가 중 최저임금 상위권… 호주와 나란히 선두권

뉴질랜드, OECD 국가 중 최저임금 상위권… 호주와 나란히 선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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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현재 뉴질랜드의 법정 최저임금이 OECD 국가들 가운데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정부와 관련 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약 23.15 뉴질랜드 달러(NZD)로, 미국 달러 기준 약 16.42달러에 달한다. 이는 OECD 33개국 중 실질 임금 수준과 중위임금 대비 비율 면에서 모두 상위권에 해당한다.



특히, 뉴질랜드의 최저임금은 중위임금의 약 70~72% 수준으로, OECD 내 여섯 번째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 수치는 최저임금이 노동자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의미로, 저임금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국가별 2025년 시간당 최저임금(미국달러 기준, OECD 내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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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비해 같은 지역의 이웃 국가인 호주는 2025년 기준 시간당 18.12달러(미국 기준)의 최저임금을 기록하며 OECD 국가 중 1위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영국, 룩셈부르크, 독일, 벨기에 등 유럽 국가들도 상위권에 포함되어 있다.


반면 한국은 시간당 약 10.09달러 수준으로, OECD 내 15위권에 해당한다. 다만 구매력지수(PPP) 기준으로는 13위에 올라 중상위권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뉴질랜드 최저임금은 노동자 권익 보호와 사회적 안전망 확대를 위한 정부 정책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높은 최저임금은 저임금 근로자들의 생활 수준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경제 전문가들은 높은 최저임금이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신중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적정 수준의 최저임금 정책과 경제성장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뉴질랜드는 앞으로도 OECD 국가 내에서 최저임금과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처럼 뉴질랜드는 호주와 함께 OECD 내에서 최저임금 상위권을 차지하며, 근로자 보호와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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