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스랜드에 사는 한 남성이 차량을 청소하다가 장갑함에서 잊고 있던 복권을 발견해, 8개월 전 추첨된 로또 스트라이크(Strike) 당첨 티켓으로 20만 달러를 수령했다.
이 당첨 티켓은 지난해 11월, 카이타이아(Kaitaia)의 Pak’nSave 매장에서 구입된 것으로, 그동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로또 뉴질랜드 측은 당첨자 추적을 강화하려던 찰나 그가 스스로 찾아왔다며, 완벽한 타이밍이었다고 말했다. 로또 NZ 대변인 윌 하인은 “며칠만 지나면 은행을 통해 당첨자에게 연락할 예정이었다”며, “당첨자가 스스로 알아채고 연락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라고 전했다.
익명을 요청한 당첨자는 과거 Pak’nSave Kaitaia 매장에서 당첨 티켓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어렴풋이 들은 기억이 있었지만, 자신이 가진 티켓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티켓 몇 장을 장갑함에 넣어둔 걸 잊고 있었다며, 지난주에 차를 청소하다가 우연히 발견했고, ‘이거 확인해본 적 없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 남성은 자신이 매주 기록해둔 당첨 번호가 적힌 노트를 찾아와 확인했고, 앞 4자리 숫자가 일치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그는 너무 놀랐고 지금도 미소가 멈추질 않는다며 가족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고, 인생이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