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 횡령사건의 범인은 전직 목사였던 학교 고위간부

AUT 횡령사건의 범인은 전직 목사였던 학교 고위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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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의 비지니스혁신센터에서 근무하다, 대학에서 횡령사건 발표 직후 사표를 냈던 조나단 커크패트릭(53세)이 자신의 죄를 시인했다고 한다. 오늘(17일) 오클랜드지방법원에 출두한 커크패트릭은 모두 7가지의 사기혐의에 대한 유죄를 인정했으며, 오는 10월6일 형량을 선고받게 된다.

학교측은 내부 감사 결과 회계장부상 금액이 맞지않음을 발견하고, 경찰에 고발하기에 이르렀는데, 그 액수가 약 66만5천불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됐다.

커크패트릭은 지난 2002년 AUT에 처음 근무를 시작한 이래로 부터 금년 5월까지 66만5천불 보다 그 이상의 금액을 횡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학교측은 이번 사건조사 과정의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가운데, 데렉 맥코맥 대학부총장은 학교 전체 2만6천여 학생들에게 지난 7월30일 일제히 상황 설명 이멜을 보냈다고 한다.

학교측은 이멜에서 내부감사결과 회계장부상의 불일치가 발견된 점과, 문제의 범인이 그동안 신망높은 것으로 여겨졌던 학내 고위간부직원인 점, 그리고 특히나 요즘처럼 연구/개발 교육 자금 마련이 힘든 현실속에서 막대한 연구개발 자금을 착복한 점 등에 대해 매우 유감스런 입장을 밝히는 한편, 그 금액이 학생들의 등록금에서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손실 금액을 회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더니든 소재 세인트폴성당의 주임사제직을 지낸 바 있는 커크패트릭은 전직 노동당 팀 바넷 의원의 과거 배우자(동성)로도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또한 오랫동안 영국성공회교인으로 지내왔고, 최근에는 발모럴 소재 세인트알반스교회의 목사직을 담당했던 적이 있는 등, 그동안 독실한 교인으로 주위의 신망을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더 많은이들의 실망을 사고 있다.
커크패트릭은 또한 교회내 동성애자의 권익 주창자로서 커다란 주목을 받아온 인물이며, 바넷 의원과는 18년동안 배우자 생활을 했었다고 헤럴드는 전했다.

출처 : 뉴질랜드헤럴드
시민기자 안선영 nznews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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