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와 호주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본인이 설립한 주얼리 체인점으로 잘 알려진 마이클 힐 경(Sir Michael Hill)이 화요일 오전 별세했다.
와잉가레이 출신인 힐 경은 젊은 시절 가족의 주얼리 가게에서 삼촌 아서 피셔(Arthur Fisher)를 도우며 일했다. 1979년 자신의 첫 가게를 근처에 열었고, 이후 약 45년간 회사를 꾸준히 성장시켜 2023년 4월 기준으로 뉴질랜드뿐 아니라 호주, 캐나다에 총 281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대형 체인으로 확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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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회사의 본사는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해 있으며, 로브 파이프(Rob Fyfe)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마이클 힐 경의 딸 엠마 힐(Emma Hill)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비상임 이사로 활동 중이다.
음악에 대한 평생의 열정을 지닌 마이클 힐 경은 2001년 신진 바이올리니스트들을 위한 2년마다 개최되는 ‘마이클 힐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Michael Hill International Violin Competition)’를 창립하기도 했다.
애로우타운에서는 마이클 힐 경의 삶을 기리는 비공개 추모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뉴질랜드 크리스토퍼 럭슨(Christopher Luxon) 총리는 소셜미디어(X)를 통해 “마이클 힐 경의 포부와 불굴의 의지, 성공을 향한 열정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를 세웠을 뿐 아니라 여러 세대의 키위 기업가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고 추모하며 애도를 표했다.
그는 “무에서 유를 창조했고, 사랑했던 고국에 큰 보답을 한 분”이라면서 “평안히 영면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Source: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