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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외국산 건축 자재의 국내 사용을 대폭 허용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외벽 마감재, 외부용 문, 석고보드, 창문 등 다양한 자재들이 뉴질랜드에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건축부 장관 크리스 펭크는 이번 결정을 통해 일부 제품에 대한 비용만 많이 드는 독점 구조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변화로 주택 건축 시 수천 달러의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된다며 뉴질랜드에서 집을 짓는 비용이 너무 비싸고 단독주택의 경우 호주보다 50%나 더 든다고 말했다.
펭크 장관은 많은 해외 제품들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에도 뉴질랜드 기준으로 테스트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용이 제한됐다고 설명하며, 정부는 주택 건축 비용을 낮추고 키위들이 더 빨리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진지하게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도 이번 조치가 경쟁을 촉진해 건축 비용과 생활비를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양질의 건축 자재에 대한 경쟁을 확대해 건설업자들의 비용을 줄이고, 이는 곧 주택 가격과 생활비 절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월요일에 건축 자재 표준 문서의 첫 번째 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에 석고보드, 외벽재, 창문, 외부용 문 등에 대한 국제 기준이 포함된다.
펭크 장관은 올해 말에는 추가적인 승인 절차도 마련되어, 호주의 워터마크(Watermark) 제도를 통해 20만 종 이상의 고품질 배관 제품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