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산사태로 고립된 모투에카 밸리, 헬리콥터로 생필품 전달

큰 산사태로 고립된 모투에카 밸리, 헬리콥터로 생필품 전달

0 개 3,721 노영례

e73f8d4a6cc304cdd5b2e899dbd2e6e9_1753265325_1998.jpg
 

최근 이어진 두 차례 폭우로 인해 태즈먼 지역의 모투에카 밸리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히네타이 도로(Hinetai Road)에 거대한 산사태가 발생해, 일부 주택들이 외부와 완전히 단절되었다.


산사태는 도로 전체를 덮을 정도로 규모가 컸고, 그로 인해 차량은 물론 사람의 통행도 불가능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고립된 주민들은 약 2주 동안 정상적인 이동이 불가능했다.


태즈먼 지방 카운슬은 긴급 대응에 나섰다. 육로 접근이 어려운 상황에서 카운슬은 헬리콥터를 이용해 고립된 가정에 물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지난주와 이번 주에 걸쳐 두 차례 헬리콥터를 띄워, 음식, 연료, 가정용 발전기, 애완동물 사료, 응급 약품 등을 공급했다. 주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항공 보급 품목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카운슬은 이번 주 후반에도 한 차례 더 헬리콥터를 이용한 공수 작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상황을 지켜보며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e73f8d4a6cc304cdd5b2e899dbd2e6e9_1753265437_0565.jpg
 

 


고립된 한 주민은 강한 비가 이틀 동안 퍼붓더니 다음 날 산이 무너졌다며 처음에는 설마 했는데, 도로가 완전히 막힌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전기가 끊겨서 발전기를 돌려 하루 몇 시간씩만 전기를 쓸 수 있다며 물이 없어서 지붕에서 떨어지는 빗물을 모아 생활용수로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외부와의 통신이 원활하지 않아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특히 고령자나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은 도움을 요청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카운슬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임시 도로를 확보하거나 다른 접근로를 개설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했다. 하지만 산사태 규모가 너무 커서 중장비 접근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응급 지원팀은 매일 고립된 가구와 연락을 취하며 건강 상태, 필요 물품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헬리콥터 공수 시 직접 필요한 품목을 요청해 조율하고 있다.


카운슬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헬리콥터 보급이 가장 안전하고 빠른 방법이라며, 산사태 정리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지만, 주민들이 외부의 도움 없이 버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물자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국은 이번 폭우와 산사태 피해에 대한 공식 보고서를 작성 중이며, 향후 유사한 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예방책도 함께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넬슨 태즈먼 지역은 지난주 공식적인 복구 기간으로 전환하며, 7월 10일 선포되었던 비상사태가 해제되었다. 당시 두 주 간격으로 발생한 홍수로 주택, 농장, 과수원, 사업체 등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


태즈먼 지역은 지난 몇 년간 극한 기후로 인한 재해가 반복되면서 지역 회복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민들은 이번처럼 고립되는 일이 더는 반복되지 않도록 장기적인 인프라 개선을 바라고 있다.


도로 및 공공 서비스 공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NZTA 와카 코타히(Waka Kotahi)는 넬슨(Nelson)과 태즈먼(Tasman)을 가로지르는 여러고속도로의 보수 공사에 시간이 걸릴 것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연말까지 교통 체증과 지연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남부 지역 관리자 마크 오웬은 이 지역 전역의 도로에 대한 지반 조사 및 현장 평가가 아직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러스(Chorus)는 다음 주 남섬 북부 지역에 더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타카카(Tākaka)에 있는 린제이스 다리(Lindsays Bridge)의 손상된 광섬유 케이블 수리 작업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 쥐가 케이블을 갉아먹어 111 신고 전화와 인터넷 및 모바일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목요일 밤에 복구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었지만, 골든 베이 주민들은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111에 연락할 수 없다.


코러스 측은 최근 폭풍우 속에서 임시 복구 작업이 효과적으로 작동했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지역 주민들이 계획하고 준비할 시간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술자들은 임시 복구 작업을 계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2월 5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77 | 2시간전
주택시장, 지금은 매수자에게 유리Co… 더보기

"짓고 고치기" 문화로 생산성 제로… 연 25억 달러 손실, 주택 5천채 증발

댓글 0 | 조회 921 | 11시간전
뉴질랜드 주택 건설업은 연간 260억… 더보기

새해 89명 신임 경찰 배출… 포리루아서 졸업식 성료

댓글 0 | 조회 327 | 11시간전
뉴질랜드 경찰이 새해를 맞아 신임 경… 더보기

무주택자 주도 주택시장… 투자자 이탈로 매수자 우위 확고

댓글 0 | 조회 642 | 12시간전
최신 NZHL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더보기

2025년 인플레이션, 연금수급자·복지민 최악

댓글 0 | 조회 668 | 12시간전
뉴질랜드 연금수급자와 복지수급 가구가… 더보기

RBNZ, 예금취급기관 리스크 관리 강화

댓글 0 | 조회 246 | 12시간전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예금취… 더보기

와이탕기 위켄드 양극화… 북섬 폭염, 남섬 차가운 전선에 비

댓글 0 | 조회 456 | 12시간전
와이탕기 데이(2월 6~9일) 기간 … 더보기

수영 못하는 가족, 현지 셰프 목숨 건 구조… '10초만 늦었어도'”

댓글 0 | 조회 593 | 15시간전
이번 달 초, 카이 이위 레이크(Ka… 더보기

오클랜드 전역 자전거 챌린지 2026… 2월 한 달 무료 라이딩 대회

댓글 0 | 조회 414 | 17시간전
오클랜드시의회는 '아오테아로아 바이크… 더보기

NZ달러 환율(2/2~2/4): "강세 유지 속 변동성 확대"

댓글 0 | 조회 574 | 18시간전
뉴질랜드달러(NZD)는 2월 초(2/… 더보기

플레이보이 녹차 포장 36kg 메탐페타민… 공항서 澳·NZ 국적자 검거

댓글 0 | 조회 536 | 19시간전
오클랜드 국제공항에서 녹차 포장으로 …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가치 1월 0.1%↓… 2025년 정체 장기화

댓글 0 | 조회 303 | 19시간전
뉴질랜드 전국 주택가치가 2026년 … 더보기

진행성 유방암 관리 혁신 촉구… "조기진단·지속관리 체계 필요"

댓글 0 | 조회 183 | 19시간전
뉴질랜드 유방암재단(BCFNZ)이 세… 더보기

금값 급등에 트레이드미 금·은 검색 폭증…

댓글 0 | 조회 289 | 19시간전
트레이드미(Trade Me)에서 금·… 더보기

2월 4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95 | 1일전
기업 신뢰 회복 아직 미흡경제학자 프… 더보기

플랫 부시 갱당원 검거… 코카인 압축기·권총·메탐페타민 압수

댓글 0 | 조회 807 | 1일전
오클랜드 남동부 플랫 부시 지역에서 … 더보기

구직자 급증에도 인재 발굴 난항… 98% 기업 "뛰어난 인재 구분 어려워"

댓글 0 | 조회 997 | 1일전
지원서 폭증에도 뛰어난 인재 발굴이 …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 건축 승인 급증… 단독주택보다 타운하우스가 선도

댓글 0 | 조회 858 | 1일전
뉴질랜드 모기지 업계는 2026년을 … 더보기

데본포트 페리 터미널 파괴절도… 13·15세 소년 검거

댓글 0 | 조회 846 | 1일전
화요일 새벽 6시 10분경, 데본포트… 더보기

가정 보험료 전국 하락… 기상재해 위험지역도 예외없어

댓글 0 | 조회 1,039 | 2일전
뉴질랜드 전역 가정 보험료가 작년 대… 더보기

실업률 5.3% 지속 전망… 임금 상승 둔화 속 노동시장 바닥 확인

댓글 0 | 조회 654 | 2일전
뉴질랜드 실업률이 지난 10년 중 최… 더보기

리디아 고, 차세대 골퍼 육성 투자 지속…장학 캠프 통해 LPGA 꿈 키운다

댓글 0 | 조회 825 | 2일전
뉴질랜드 골프의 아이콘 Dame Ly… 더보기

전기요금 비교 새 웹사이트 다음 달 공개… 소비자 선택권 강화

댓글 0 | 조회 762 | 2일전
뉴질랜드 전력시장 규제기관인 전력청(… 더보기

주오클랜드 권건아 영사,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

댓글 0 | 조회 822 | 2일전
뉴질랜드 오클랜드 주오클랜드 총영사관… 더보기

사상 첫 800억 달러 돌파한 NZ 연간 상품 수출

댓글 0 | 조회 901 | 2일전
뉴질랜드의 연간 수출액이 처음으로 8… 더보기